이틀째 열차 운행 차질...국토부 "이번 주 복구 목표"

이틀째 열차 운행 차질...국토부 "이번 주 복구 목표"

2026.05.27. 오후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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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여파로 열차 운행이 이틀째 차질을 빚으면서 시민들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주 중으로 철도 복구 작업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사고 잔해가 수습되고 열차가 정상 운행되기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윤해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역 전광판에 KTX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는 안내가 떠 있습니다.

현장 매표소에는 기차표를 바꾸거나 취소하려는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여파로 코레일 열차 운행이 이틀째 차질을 빚었습니다.

갑작스럽게 열차 운행 취소 통보를 받은 승객들은 계획했던 일정을 미루거나 취소해야 했습니다.

[한 선 / 인천 청라동 : 우리가 포항으로 가는 오전 9시 23분 표를 예약해서 가기로 돼 있었고 나와서 출발만 기다리고 있는데 지금 취소 문자가 떴어요. 포항이 오후 2시 33분밖에 없네.]

[김연옥 / 경기 고양시 중산동 : 아 머리 아프네. 방법이 없다고 하니….]

[이용석 / 서울 북아현동 : 아침 9시 8분 천안 가는 걸 끊었는데 완전히 취소돼서 서울에서 천안·아산가는 것도 없어서 9시 58분 입석을 끊었습니다.]

코레일은 KTX 서울역∼행신역, 서울역∼청량리역까지 일부 구간은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열차 운행이 중단되거나 일부 구간이 조정되면서 고속선 열차 운행률은 평시 대비 66%, 전체 운행률은 80% 수준에 그쳤습니다.

코레일은 서울시의 잔해 수습이 마무리되는 대로 전기를 공급하는 전차선과 레일 등을 점검해 정상 운행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주 중으로 철도 복구 작업을 마치겠다는 계획이지만, 현장 상황에 따라 작업이 지연될 경우 열차 운행 차질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YTN 윤해리입니다.

영상기자 : 이규
영상편집 : 강보경
그래픽 : 신소정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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