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조합원 현명 판단"...다음 주 재분배 긴급토론회

"삼성 조합원 현명 판단"...다음 주 재분배 긴급토론회

2026.05.27. 오후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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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노동부 장관, 오늘 오전 기자간담회 진행
노동장관 "삼성전자 조합원, 현명한 판단 내려"
노동장관 "나쁜 합의도 좋은 판결보다 낫다"
"삼성전자 노사, 대화로 문제 해결한 것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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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 노조가 잠정합의안을 통과시키기로 한 것을 두고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현명한 판단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번 합의와 관련해 김 장관은 대기업의 초과이윤에 대해 어떻게 사회적으로 재분배할 것인지 사회적 대화가 필요하다며 긴급 토론회를 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회부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주영 기자!

먼저 김영훈 장관의 반응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오늘 오전 기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조합원들이 현명한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전자 내부에서도 성과급 등에 있어 차이가 너무 커지는 등 쉽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결국 가결됐다는 것은 다행으로 본다는 겁니다.

이어 나쁜 합의도 좋은 판결보다 낫다는 말로 자신의 소회를 대신했습니다.

대화로 문제를 해결한 것은 칭찬할 일이라면서 제3자인 노동부가 노사의 결론에 대해 좋다 나쁘다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삼성전자 노사의 합의를 두고 다른 산업계로의 여파에도 관심이 가는데요. 노동부가 선제적으로 사회적 대화를 하기로 했다고요?

[기자]
네, 영업이익의 일정 부분을 성과급으로 받는 이번 합의는 타결 이전부터 사회적 논쟁을 불렀습니다.

경영진과 노동자의 성과급 차이에서부터 원·하청 업체 사이의 성과 배분 등 회사가 얻은 이익을 어떤 방식으로 구성원들과 나눌 것인지에 대한 부분입니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이와 관련해 다음 주 월요일 긴급토론회를 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기업의 초과 이윤을 어떻게 사회적으로 재분배할 것인가를 주제로 사회적 대화를 시작하겠다는 설명입니다.

김 장관은 삼성전자의 경우에도 노사의 헌신과 함께 사회적 지원이 있었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한국형 사회 임금을 모색해보자는 제안을 했습니다.

다만 세금을 더 걷자는 것도 아니고, 정부가 가이드라인을 만들겠다는 것도 아니라면서 사회적 대화로 새로운 길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결국 정부가 예상되는 사회적 갈등을 사회적 대화로 풀기 위한 첫걸음에 나서는 것인데, 그 구체적 형태와 참여 대상에 대해서는 조만간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주영입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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