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지적장애인 집단폭행·추행 10대들 실형 선고

20대 지적장애인 집단폭행·추행 10대들 실형 선고

2026.05.13. 오후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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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지적장애인을 집단폭행하고 추행 장면을 촬영한 10대들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오늘(13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10대 남성 5명과 여성 2명에게 징역 단기 2년 6개월에서 5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폭행 중단 요청에도 그만두지 않았고, 그 정도가 학대나 고문과 다를 바가 없다며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피고인들은 지난해 11월 서울 여의도에 있는 공원으로 20대 지적장애인 피해자를 불러내 옷을 벗긴 상태로 집단 구타하고 추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피해자가 피고인들 가운데 한 명에게 보낸 메시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추행당하는 피해자의 모습을 촬영하고 협박한 것으로도 드러났습니다.

재판부는 앞서 가장 먼저 폭행을 시작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던 두 명을 제외한 피고인들에 대해서는 피해 회복에 노력할 시간을 주기 위해 법정구속하지 않았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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