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차량 13대 훔쳐 밀수출 시도한 일당 검찰 송치

고가 차량 13대 훔쳐 밀수출 시도한 일당 검찰 송치

2026.05.11. 오후 7:1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벤츠와 제네시스 같은 고급 차량을 훔쳐 중고차나 자동차 부품으로 허위 신고해 몰래 해외로 수출하려 한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관세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키르기스스탄인 2명과 국내 대포차 유통업자 2명 등 4명을 구속하고, 다른 내외국인 4명을 불구속 입건해 모두 8명을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수도권 일대에서 벤츠와 제네시스, BMW 등 10억 원 상당의 고급 차량 13대를 훔친 뒤, 자동차나 부품이라고 거짓으로 세관에 신고해 밀수출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 대포차 유통업자들은 근저당이나 금전 문제로 정상적인 거래가 불가능하거나 소유관계가 명확하지 않은 차량을 노려, GPS를 없애거나 전파 교란기로 무력화한 후 빼돌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외국인 일당은 키르기스스탄에 있는 현지 총책으로부터 지시를 받아 밀수출을 공모했고, 자금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여러 차례 환전을 거쳐 가상자산으로 구매 대금을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