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길 위로 내리는 '꽃비'...하얀 이팝나무꽃 '절정'

철길 위로 내리는 '꽃비'...하얀 이팝나무꽃 '절정'

2026.05.03. 오후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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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주에서는 매년 이맘때면 하얀 이팝나무 꽃이 철길을 따라 만개하는데요.

1년에 단 며칠만 감상할 수 있는 꽃 풍경과 함께 다채로운 지역 축제도 열렸다고 합니다.

현장에 YTN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문상아 리포터!

[리포터]
네, 전주 이팝나무 축제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터]
네, 5월에만 만나볼 수 있는 이팝나무 꽃이 이렇게 만개했습니다.

이곳에서는 철길을 따라 걸으며 흐드러지게 핀 이팝나무를 감상할 수 있는데요.

하얀 꽃 사이로 내리는 봄비가 분위기를 한층 더하고 있습니다.

오전부터 내리는 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이 꽃 풍경을 감상하기 위해 축제장을 찾고 계시는데요.

이곳은 평소엔 북전주선이 지나다녀 출입이 금지되지만, 축제를 맞아 오늘까지 한시적으로 개방됐습니다.

초록 나무 위로 마치 하얀 서리가 내린 듯한 이팝나무 군락은 산업철도와 어우러지며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데요.

시민들은 우산을 쓰고 꽃 터널 속을 걸으며 절정을 이룬 이팝나무 풍경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숲길 옆으로 늘어선 부스에서는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는데요.

매년 10만 명 이상이 찾는 전주 이팝나무 축제는 지난 25일 개막해 오늘까지 진행됩니다.

그럼 이곳을 찾은 시민의 이야기 들어보시죠.

[김귀희·유현주 / 전북 전주시 : 작년에는 저희가 낮에 따뜻한 태양 볕 아래에서 나름대로 즐거움이 있었고, 오늘은 촉촉하게 비가 오니까 더 색깔도 선명하고 더 힐링되는 느낌이 있더라고요.]

꽃길을 벗어나 발길을 돌리면 폐공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팔복예술공장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전시와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관광거점도시 전주에서는 현재 전주문화재단 20주년을 맞아 판화와 유화 등 350여 점이 전시된 '마르크 샤갈' 특별전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전주에서, 마음까지 여유로워지는 시간 가져보셔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전주 이팝나무 축제에서 YTN 문상아입니다.

VJ : 이건희
영상편집 : 전주영


YTN 문상아 (msa03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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