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년 만의 노동절...광화문·여의도 등 교통 통제

63년 만의 노동절...광화문·여의도 등 교통 통제

2026.05.01. 오후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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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63년 만에 근로자의 날에서 이름이 복원되고 법정 공휴일로 지정된 뒤 처음 맞는 노동절입니다.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 등에서 양대 노총이 주최하는 집회가 열렸는데, 경찰은 인파에 대비해 안전 관리와 교통 통제에 나섰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수빈 기자!

[기자]
서울 광화문입니다.

[앵커]
지금 한창 노동절 대회가 진행되고 있죠?

[기자]
오후 3시부터 민주노총이 주최하는 '2026 세계노동절대회' 본대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참가자들이 손에 피켓을 든 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결의문 낭독을 마치면 종로와 남대문로, 소공로를 거쳐 세종대로 사거리까지 2.6km를 행진할 예정입니다.

민주노총은 이번 대회에서 지난 20일 CU 진주물류센터 앞에서 집회 중에 숨진 화물연대 조합원을 기리고 원청과 직접 교섭을 포함한 모든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장을 촉구했습니다.

한국노총은 여의대로에서 오후 2시부터 전국 노동자대회를 진행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노동시간 단축과 산업 안전 강화, 산업 재해 예방 대책 마련 등 노동 권익 향상을 주장하고, 정년 연장과 노조 권리 확대 등을 촉구했습니다.

[앵커]
많은 사람이 모이는 만큼, 경찰도 안전 관리에 나섰다고요?

[기자]
경찰은 교통경찰 200여 명을 배치해 집회 구간을 중심으로 교통 관리에 나섰습니다.

광화문 앞에서는 시청 방향 편도 6차로 가운데 4차로를 차단하고 있고, 여의도에서는 영등포역 방향 편도 5차로를 모두 통제한 상황에서 집회가 진행됐습니다.

집회와 행진이 이어지는 세종대로와 종로, 남대문로 등에서 차량 정체가 예상되는데요.

경찰은 집회 장소 주변에서 가변차로를 운영하는 등 조치를 통해 교통 흐름을 유지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되도록 지하철을 이용하고 차량 이용 시에는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경찰은 주최 측의 자율적인 질서유지를 바탕으로 최소한의 기동대 경력을 배치할 예정이지만,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YTN 이수빈입니다.

영상기자 : 김자영, 이승주, 구본은
영상편집 : 김지연

YTN 이수빈 (sppnii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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