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성과급 기대감에...'공고 출신' SK하이닉스 직원 글 화제

억대 성과급 기대감에...'공고 출신' SK하이닉스 직원 글 화제

2026.04.15. 오전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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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성과급 기대감에...'공고 출신' SK하이닉스 직원 글 화제
ⓒ 연합뉴스, 블라인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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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의 대규모 성과급 지급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생산직 직원으로 추정되는 한 온라인 게시글이 주목받고 있다.

14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SK하이닉스 생산직 직원이라고 밝힌 A씨의 글이 올라왔다. 블라인드는 회사 이메일 인증을 거쳐야 가입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SK하이닉스 생산직 직원이라 밝힌 A씨가 블라인드에 올린 글 ⓒ 블라인드 캡처

A씨는 "중학교 때 공부를 안 해서 인문계는 꿈도 꾸지 않고 취업이나 일찍하려 했다"며 "동네 공업고등학교에 갔다가 편하게 전교 2등 하고 (회사) 들어왔는데 이만큼 가성비 루트가 없는 듯"이라고 밝혔다. 이어 "학원을 한 번도 다니지 않아 돈 들 일도 없었다"며 "인생은 메타인지가 중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이 화제가 된 배경에는 최근 SK하이닉스의 실적 전망과 성과급 기대감이 있다. 업계에서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확대에 힘입어 SK하이닉스가 향후 대규모 영업이익을 기록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하는 '초과이익분배금(PS)' 제도를 운영 중이다. 글로벌 투자은행 맥쿼리는 SK하이닉스의 향후 영업이익이 447조 원 수준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이 같은 실적이 현실화될 경우, 임직원 1인당 평균 성과급은 약 12억 9,000만 원에 달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최근 생산직 채용을 진행 중이다. 고등학교 또는 전문대 졸업자를 대상으로 설비 유지·보수와 라인 운영, 반도체 장비 운용 및 품질 검사 등을 담당할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

YTN digital 류청희 (chee09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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