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에틸렌 녹이고 가공 작업 거쳐 비닐 봉투 생산
비닐 등 플라스틱 원료, 석유 부산물 '폴리에틸렌'
"뱃길 막혀 원유 수급 곤란…2월 초 재고 사용 중"
비닐 등 플라스틱 원료, 석유 부산물 '폴리에틸렌'
"뱃길 막혀 원유 수급 곤란…2월 초 재고 사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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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동 사태로 원유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비닐과 플라스틱 제조 업계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석유에서 나오는 원료 가격이 오른 데다 이마저도 충분한 양을 공급받기 어려운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송수현 기자!
[기자]
네. 경기 파주 플라스틱 공장입니다.
[앵커]
지금 송 기자 뒤에 뭘 만들고 있는 거죠?
[기자]
네. 제 뒤로는 하얀색 일회용 비닐 봉투가 만들어지는 모습이 보입니다.
폴리에틸렌 원료를 녹여 비닐을 뽑아낸 뒤, 필름처럼 이어진 원단을 서로 붙이고 자르는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이렇게 가공 작업을 거친 비닐 봉투는 물류창고로 옮겨져 식당이나 매장에 납품됩니다.
이런 비닐을 포함한 플라스틱 제품은 폴리에틸렌이라는 화학 성분을 원료로 합니다.
중동에서 수입한 원유를 등유, 휘발유 등으로 정제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성분입니다.
공장 관계자는 뱃길이 막혀 원유 수급이 어려워지며 지난 2월 초에 들여온 재고를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그런 만큼 생산량을 늘리는 데 제한이 있고, 앞으로 원료가 떨어지면 이전보다 비싼 값에 사야 하는 만큼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앵커]
중동 사태가 제조업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석유화학 공정에서 나오는 원료 가격이 오르는 건 물론, 재고를 가지고 있는 정유사에서도 공급을 제한하는 상황인데요.
이렇다 보니 공장 관계자는 원료가 '부르는 게 값'이 됐다고 말할 정도입니다.
[경기 파주시 플라스틱 공장 이사 : 당연히 가격은 부르는 게 값인 거고, 폴리에틸렌 가격이 3월하고 4월하고, 2월 대비해서 정확히 50퍼센트 인상이 확정입니다.]
이렇게 원료 가격이 올라도 제품 가격을 바로 올릴 수는 없으니 부담은 고스란히 업자들이 져야 한다고 관계자들은 말하는데요.
특히 비닐봉투와 같은 플라스틱 제품은 원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제조업 종사자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파주시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YTN 송수현입니다.
영상기자 ; 박경태 왕시온
영상편집 ; 김수영
YTN 송수현 (sand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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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사태로 원유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비닐과 플라스틱 제조 업계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석유에서 나오는 원료 가격이 오른 데다 이마저도 충분한 양을 공급받기 어려운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송수현 기자!
[기자]
네. 경기 파주 플라스틱 공장입니다.
[앵커]
지금 송 기자 뒤에 뭘 만들고 있는 거죠?
[기자]
네. 제 뒤로는 하얀색 일회용 비닐 봉투가 만들어지는 모습이 보입니다.
폴리에틸렌 원료를 녹여 비닐을 뽑아낸 뒤, 필름처럼 이어진 원단을 서로 붙이고 자르는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이렇게 가공 작업을 거친 비닐 봉투는 물류창고로 옮겨져 식당이나 매장에 납품됩니다.
이런 비닐을 포함한 플라스틱 제품은 폴리에틸렌이라는 화학 성분을 원료로 합니다.
중동에서 수입한 원유를 등유, 휘발유 등으로 정제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성분입니다.
공장 관계자는 뱃길이 막혀 원유 수급이 어려워지며 지난 2월 초에 들여온 재고를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그런 만큼 생산량을 늘리는 데 제한이 있고, 앞으로 원료가 떨어지면 이전보다 비싼 값에 사야 하는 만큼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앵커]
중동 사태가 제조업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석유화학 공정에서 나오는 원료 가격이 오르는 건 물론, 재고를 가지고 있는 정유사에서도 공급을 제한하는 상황인데요.
이렇다 보니 공장 관계자는 원료가 '부르는 게 값'이 됐다고 말할 정도입니다.
[경기 파주시 플라스틱 공장 이사 : 당연히 가격은 부르는 게 값인 거고, 폴리에틸렌 가격이 3월하고 4월하고, 2월 대비해서 정확히 50퍼센트 인상이 확정입니다.]
이렇게 원료 가격이 올라도 제품 가격을 바로 올릴 수는 없으니 부담은 고스란히 업자들이 져야 한다고 관계자들은 말하는데요.
특히 비닐봉투와 같은 플라스틱 제품은 원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제조업 종사자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파주시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YTN 송수현입니다.
영상기자 ; 박경태 왕시온
영상편집 ; 김수영
YTN 송수현 (sand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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