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폭파 협박' 10대 구속..."증거 인멸 우려"

'대기업 폭파 협박' 10대 구속..."증거 인멸 우려"

2026.02.26. 오후 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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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을 상대로 폭파 협박을 하다 경찰에 붙잡힌 고등학생이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오늘(26일) 공중협박 혐의를 받는 10대 A 군에 대해 영장실질심사를 열고, 증거를 지울 염려와 소년으로서 부득이 구속해야 할 사유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 군은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지난달 5일까지 14차례에 걸쳐 카카오, 네이버, 삼성전자, KT 등에 대한 테러 글을 인터넷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군은 해외 IP를 써 타인 명의로 글을 썼는데, 온라인에서 만난 뒤 사이가 틀어진 이들을 곤란하게 만들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군은 앞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한 살해 협박 글을 인터넷 게시판에 올린 혐의로도 불구속 송치됐습니다.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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