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뉴진스 탬퍼링 의혹, 멤버 가족이 벌인 대국민 사기극"

민희진 "뉴진스 탬퍼링 의혹, 멤버 가족이 벌인 대국민 사기극"

2026.01.28. 오후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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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뉴진스 탬퍼링 의혹, 멤버 가족이 벌인 대국민 사기극"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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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측이 이른바 '뉴진스 탬퍼링' 의혹에 대해 "뉴진스 멤버 한 명의 가족과 특정 기업인이 벌인 대국민 사기극"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28일 민희진 전 대표 소송대리인인 법무법인 지암 김선웅 변호사는 서울 종로구 교원투어빌딩 챌린지홀에서 뉴진스 탬퍼링 의혹 관련 공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 민 전 대표는 불참했다.

이날 민 전 대표 측은 "지난 2024년과 2025년 촉발된 민희진의 이른바 '뉴진스 탬퍼링'이라는 의혹보도의 실체는 민 전 대표와는 무관한, 특정 기업의 주가부양 또는 시세조종 시도를 획책한 뉴진스 멤버 한 명의 가족과 특정 기업인이 벌인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주장했다.

민 전 대표의 뉴진스 탬퍼링 의혹은 지난 2024년 4월 하이브가 민 전 대표에 대한 감사에 착수하면서 불거졌다. 당시 하이브는 민 전 대표가 경영권 탈취 시도를 했다고 주장했고, 4개월 후 민 전 대표는 어도어 대표직에서 해임됐다.

김 변호사는 "민 전 대표가 최근 전문변호사의 도움으로 하이브 경영진과 대주주, 그리고 일부 언론이 제기한 이른바 '민희진의 뉴진스 템퍼링'이라는 주장이 자신이 아닌 뉴진스 멤버 한 명의 가족과 특정 기업인이 결탁한 '주식시장교란 공모'였음을 알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이브 핵심 경영진과 친분이 있다는 이모씨가 민희진 대표의 상황을 악용해 뉴진스 템퍼링을 계획하고 주식시장 교란 세력을 끌어들였다는 것이 뉴진스 템퍼링의 본질"이라고 했다.

이어 "특히 주가조작 공모 세력이 민 전 대표와 뉴진스 멤버들을 악용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행하려 한다는 것을 하이브의 경영진이 이미 알고 있었다는 증거를 입수하게 됐다"면서, 이를 밝히기 위해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김 변호사는 "당시 민 전 대표는 뉴진스의 복귀와 재활동을 위해 주주간 계약상 권리를 대폭 양보하면서 하이브와의 합의를 시도하고자 노력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또한 이날 민 전 대표가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멤버 가족들과의 문제가 있는 부분들이 있어 말하기가 조금 어렵다"며 "최근 관련 이야기를 듣고 상당히 충격을 받은 상태"라고 전했다.


YTN digital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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