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지하철 탑승 시위 유보..."6월 지방선거까지 중단"

전장연, 지하철 탑승 시위 유보..."6월 지방선거까지 중단"

2026.01.07. 오후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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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장연이 오는 6월 지방선거까지 지하철 시위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당분간 시위 대신 협상 테이블에 앉기로 했는데, 별다른 성과가 없다면 다시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표정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하철 역사 안에 휠체어를 탄 장애인 활동가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경찰은 방패를 들고 탑승을 제지하며 실랑이가 빚어집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장연이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장애인 이동권 보장 요구 시위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집회 닷새 만에 전장연은 지방선거까지 시위를 멈추기로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인 김영배 의원의 제안에 따른 겁니다.

[박경석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 : 지방선거까지 당분간 출근길에 지하철을 탑승해 연착시킴으로써 시민들과 부딪히지 않는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장연은 오는 9일 국회에서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들과 간담회를 열고 정책 협약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간담회나 지방선거 과정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없으면 시위를 재개하겠다고 단서를 달았습니다.

전장연은 2021년 말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시작해서, 990차례 넘게 이어 왔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정치권과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누기는 했지만 갈등만 격화됐고 시위는 계속됐습니다.

YTN 표정우입니다.

영상기자 : 구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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