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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란 특검이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3차 소환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건희 씨 수사를 무마시켜준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권준수 기자!
[기자]
내란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고검입니다.
[앵커]
오늘 박 전 장관이 특검 소환에 응했죠?
[기자]
내란 특검은 조금 전인 오후 2시부터 김건희 씨의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번이 세 번째 소환인데요.
박 전 장관은 출석하면서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이었습니다.
직접 보시죠.
[박성재 / 전 법무부 장관 : (김건희 여사 사건 무혐의 처분하도록 영향력 행사했습니까) … (전담수사팀 구성 관련 김 여사 메시지 받고 검찰 인사에 반영했습니까) …]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박성재 전 장관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김건희 씨 수사나 검찰 인사에 개입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특검은 박 전 장관을 일단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추가 입건했는데요.
박 전 장관이 검찰의 수사 보고서를 김 씨에게 전달한 사실이 있는지, 또 김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담당팀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개입이 있었는지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오늘 윤석열 전 대통령은 내란 혐의 재판에 나왔다고요?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이른바 '햄버거 회동' 자리에 참석했던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이 증언대에 올랐는데요.
특검과 변호인단은 비상계엄 사전 모의 여부와 선관위에 병력을 투입하게 된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신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문 전 사령관은 계엄이 선포되면 선관위 서버를 확보하기 위해 믿을만한 10명 정도를 사전에 준비하란 지시가 있었느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면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부정선거 관련 언급을 여러 차례 해서 당연히 그 이유 때문일 거로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오늘 법원에선 첫 재판을 받은 임성근 전 사단장이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고요?
[기자]
재작년 7월 채 상병이 수색 작전 도중 순직한 지 2년 5개월 만에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의 첫 재판이 오늘 열렸습니다.
구속돼있는 임 전 사단장도 직접 출석했는데요.
임 전 사단장 변호인인 이완규 전 법제처장은 피고인의 행위와 피해자 사망 간 인과관계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함께 기소된 박상현 전 해병대 여단장과 최진규 전 포병대대장 측도 수중 수색이 아닌 수변 수색을 전제로 지시를 하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내란 특검에서 YTN 권준수입니다.
영상기자 : 김자영
영상편집 : 문지환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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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이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3차 소환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건희 씨 수사를 무마시켜준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권준수 기자!
[기자]
내란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고검입니다.
[앵커]
오늘 박 전 장관이 특검 소환에 응했죠?
[기자]
내란 특검은 조금 전인 오후 2시부터 김건희 씨의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번이 세 번째 소환인데요.
박 전 장관은 출석하면서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이었습니다.
직접 보시죠.
[박성재 / 전 법무부 장관 : (김건희 여사 사건 무혐의 처분하도록 영향력 행사했습니까) … (전담수사팀 구성 관련 김 여사 메시지 받고 검찰 인사에 반영했습니까) …]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박성재 전 장관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김건희 씨 수사나 검찰 인사에 개입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특검은 박 전 장관을 일단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추가 입건했는데요.
박 전 장관이 검찰의 수사 보고서를 김 씨에게 전달한 사실이 있는지, 또 김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담당팀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개입이 있었는지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오늘 윤석열 전 대통령은 내란 혐의 재판에 나왔다고요?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이른바 '햄버거 회동' 자리에 참석했던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이 증언대에 올랐는데요.
특검과 변호인단은 비상계엄 사전 모의 여부와 선관위에 병력을 투입하게 된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신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문 전 사령관은 계엄이 선포되면 선관위 서버를 확보하기 위해 믿을만한 10명 정도를 사전에 준비하란 지시가 있었느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면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부정선거 관련 언급을 여러 차례 해서 당연히 그 이유 때문일 거로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오늘 법원에선 첫 재판을 받은 임성근 전 사단장이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고요?
[기자]
재작년 7월 채 상병이 수색 작전 도중 순직한 지 2년 5개월 만에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의 첫 재판이 오늘 열렸습니다.
구속돼있는 임 전 사단장도 직접 출석했는데요.
임 전 사단장 변호인인 이완규 전 법제처장은 피고인의 행위와 피해자 사망 간 인과관계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함께 기소된 박상현 전 해병대 여단장과 최진규 전 포병대대장 측도 수중 수색이 아닌 수변 수색을 전제로 지시를 하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내란 특검에서 YTN 권준수입니다.
영상기자 : 김자영
영상편집 : 문지환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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