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비상계엄 1년'...추경호, 현역 첫 구속될까?

다음 주 '비상계엄 1년'...추경호, 현역 첫 구속될까?

2025.11.29. 오후 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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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나경철 앵커
■ 출연 :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이준우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 1년과 맞물려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의 구속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입니다.정치권 공방은 더욱 거세지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주요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이준우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다음 주에 있을 추경호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12월 2일로 정해졌고 구속 여부는 당일이나 아니면 다음 날인 12월 3일 새벽에 나올 전망입니다. 영장심사를 앞두고 정치권의 공방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여야 목소리 듣고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일단 정청래 대표는 사법부를 향한 압박의 메시지를 낸 것 같고, 그리고 최근에 다시 한 번 위헌정당 해산심판 관련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일단 예상을 당에서는 어떻게 하고 있을까요?

[강성필]
우리가 아는 법이라는 것은 행동에 대한 결과에 대해서 처벌하는 겁니다. 우리가 사람의 마음에 대해서 어떻게 다 알겠습니까? 추경호 전 원내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 사전에 모의를 했는지 그랬던 것은 어쨌든 행동의 결과를 두고 우리가 판단할 수밖에 없다. 그러면 지금까지 나온 행동의 결과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추경호 전 원내대표가 계엄 날, 12월 3일날 장소변경을 3회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3회의 변경 중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마지막 변경 장소는 국회가 아닌 당사였다는 것이죠. 그리고 두 번째로는 본인도 국회 본관에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도 계엄해제 표결에 참석을 안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행동의 결과는 모두 추경호 전 원내대표가 계엄 해제를 방해한 것이 아니냐라고 의심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그렇다면 이것을 뒷받침하는 두 가지 정도의 증거가 있어야 하는데 그게 특검이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을 압수수색하고 당시의 당직자들 휴대폰까지 포렌식을 하는 과정에서 어떤 결정적인 사전에 모의가 있었는지, 아니면 계엄 이후에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통화그리고 더 중요한 건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통화 이전에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7분간의 통화가 있었는데 그 시간 동안 어떤 대화가 오고 갔는지에 대해서 특검이 결정적인 증거를 제시하면 저는 구속영장이 발부될 것이다. 과거 김건희 씨 구속영장 발부 때도 예상치 못하게 서희건설의 김봉관 회장이 진짜 목걸이와 자술서를 제출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 정도의 결정적인 증거가 나오지 않을까 예상해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지금 강 부대변인께서는 행동의 결과 자체가 계엄해제 표결을 방해한 행위다라고 얘기를 해 주셨는데 반대 입장이시잖아요. 국민의힘은 계엄해제 표결을 방해할 의도가 없었다라는 거잖아요.

[이준우]
전혀 없었죠. 실제로 표결 방해가 있었다고 한다면 누군가는 나는 표결 행위를 방해받았기 때문에 내가 방해받은 피해자야라고 하는 사람이 나와야 합니다. 그런데 국민의힘 의원 중에서 18명이 표결에 참여했었죠. 그분들 실제로 방해 안 받았습니다. 그리고 참여하지 못한 사람도 그 누구도 나는 표결 행위를 방해받지 않았다라고 얘기하고 있어요. 그러면 방해받은 사람이 없는데 어떻게 방해한 사람이 있을 수 있느냐. 피해자가 없는데 가해자가 있다. 이러한 논리는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죠. 그리고 또 하나, 결정적 증거가 곧 제시된다고 그러면 영장이 민주당에서 얘기를 하는데 결정적 증거가 있다면 아껴둘 이유가 뭐가 있습니까? 지난 특검들 보면 결정적인 증거들 있으면 전부 다 언론에 살짝 흘려서 굉장히 유리하게 여론을 조성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왜 이 건에 대해서만 결정적 증거가 안 나오고 있는 겁니까? 실제로 결정적 증거가 없어서 안 나오는 거다. 이렇게 볼 수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고요. 또 하나 사전모의도 없었다. 형사재판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얘기를 했지 않습니까?

그때 2분간 추경호 원내대표와 통화했었는데 미리 얘기를 못해서 미안하다는 통화까지 했었다고. 그리고 추경호 원내대표도 그런 전화를 받았다라고 증언까지 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우원식 국회의장과 추경호 원내대표와 통화를 할 때 국회에 들어가겠다라고 추경호 원내대표가 마지막으로 우원식 의장과 통화를 합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국회가 막혀 있으니 경찰 인력을 풀어달라고 했더니 우원식 의장이 그건 알아서 풀고 들어오세요라고 통화를 마지막으로 합니다. 그러니까 추경호 원내대표는 국회에 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명확하게 드러낸 거죠. 이런 식으로 표결을 방해받은 사람이 아무도 없고 사전모의도 없었고 국회에 들어가겠다는 것도 명확하게 밝혀야 하는 입장인데 어떻게 이게 표결방해 행위라든가 또는 비상계엄에 동조했다든지 될 수 있겠습니까? 저는 100% 기각 자신합니다.

[앵커]
그러니까 특검이 지금까지해 왔던 흐름상 결정적인 근거가 없는 것 아니냐라고 예상을 해 주셨고 만약에 결정적인 근거가 없을 때는 영장이 기각될 가능성도 있는데 그렇게 되면 이재명 정권에 역풍이 불 거다라는 게 지금 국민의힘이 주장하고 있는 부분이거든요.

[강성필]
그런데 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영장이 만약에 기각되는 것하고 이재명 정권에 역풍 부는 것하고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 것이죠? 그러니까 지금의 내란과 관련해서 1주년을 맞이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들이 봤을 때는 내란이 잘된 것이냐, 잘못된 것이냐. 또 내란이 누구 때문인 것이냐에 대해서도 평가가 많이 갈리고 있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국민의힘에서는 비상계엄과 관련해서도 사실 민주당이 탄핵을 많이 했고 예산을 삭감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어쩔 수 없어서 한 것이다라는 식으로 옹호를 하고 있잖아요. 그러면서 당론으로 탄핵을 반대했단 말입니다. 그런데 요즘에 어떤 특검 수사라든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사실상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불법적인 비상계엄을 발포한 이유는 당시에 김건희 씨와 관련된 특검안에 대해서 민주당이 발의를 했잖아요. 그리고 몇 차례 거부권에 의해서 무력화됐는데 여기에 대해서 한동훈계 일부 현역 의원들이 김건희 씨 특검안에 찬성을 하려고 하는 움직임이 보이니까 그렇게 되면 정권이 무너지니까 그걸 막으려고 했다고 하는 것이 상식적이고 거기에 대한 진실들이 드러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 국민의힘 내부에서 한동훈에 대한 분노도 커지고 있는 것이고 그 연장선상에서 윤석열과 관련된 당원게시판도 감사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역풍은 국민의힘에게 불 것이지 민주당에 불 일은 없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오히려 역풍이 반대로 불 것이다, 이렇게 예상을 해 주셨고요. 지금 비상계엄 다음 주가 1년이 됩니다. 1년을 앞두고 국민의힘 내에서 사과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상당히 커지고 있는데 장동혁 대표, 어제 대구를 찾아서 관련 입장을 밝혔습니다. 내용 보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일단 어제 장동혁 대표가책임을 무겁게 통감한다라고 얘기를 하기는 했지만 어떤 것에 대한 책임을 통감을 하고 있는 것인지가 약간 모호합니다. 그러니까 앞선 워딩을 보면 민주당의 폭거라는 얘기가 또 들어갔기 때문에 어떤 대상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 것인지 어떻게 해석하셨습니까?

[이준우]
일단 비상계엄 선포가 무슨 봄바람 불고 있는데 우리가 갑자기 선포한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민주당에서 겨울 된서리처럼 계속 29번 탄핵을 하고 예산을 삭감한 정도가 아니라 아예 제로로 만들어버리는 그런 헌정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졌습니다. 대통령실의 예산을 0원으로 만드는 그런 야당은 일제치하에도 없었다. 그 이전에 한 번도 없었다라는 말씀을 먼저 드리는데. 이런 식으로 국회에서 일할 수 있는 정부 부처의 장관을 빼버리고 사람을 빼버리고 돈도 빼버리고 일을 못하게 만들고 돈을 못 쓰게 만드니까 정부 기능이 어떻게 됐습니까? 당연히 정부 기능이 마비될 수밖에 없는 거죠. 하지만 선출된 대통령 입장에서는 또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야 하고 국정운영의 책임이라는 그런 막중한 의무가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그 상황을 타개하려고 노력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헌법에서 보장한 대통령의 비상 대권이라는 그런 결단을 내린 사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런 취지가 아닌가 싶고요. 또 하나 통감이라는 것은 이러한 상황이 벌어진 것들. 그러니까 야당과 좀 더 선명하게 싸워서 우리가 집권여당으로서 끌 수 있는 것들, 할 수 있는 것들, 이런 것들 다 챙기지 못한 것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사과한다 그런 의미로 받아들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어찌 됐든 직접적인 사과의 워딩 자체는 없었고요. 지금 국민의힘 당내에서는 사과를 해야 한다는 일부 의원들의 여론도 상당히 큰 상황인 것으로 보이는데 민주당에서는 이제 와서 사과하는 게 무슨 소용이냐, 잠깐의 여론을 돌리려고 사과하는 게 맞느냐라는 입장이더라고요.

[강성필]
더 정확히 말씀드리면 국민의힘보고 저희 민주당에게 사과하라는 것 아니에요. 국민에 대해서 사과하라는 거예요. 그리고 국민의힘에서는 이번에도 했고 저번에도 했고 때마다 계속해야 되는 거냐, 이런 식으로 말씀을 하시는데 이러한 논리는 마치 일본의 논리하고 똑같은 거예요. 우리가 한국이 일본에게 당신들도 진실된 사과 좀 해라. 그리고 책임 좀 져라. 그러면 일본이 뭐라고 합니까? 우리가 몇 년도에 뭘 어쨌고 저쨌고 몇 번 사과했는데 뭘 또 하라는 거냐, 이런 식이잖아요. 다를 바가 없는 거예요. 사과라는 것은 독일 나치를 보더라도 피해자가 이해하고 진정으로 용서할 때까지 하는 것이 사과다라는 것이고 다시 말씀드리지만 우리 민주당에게 사과할 게 아니라 국민들에게 사과해야 된다는 걸 말씀드리고 자꾸 민주당 핑계 대시는데 좋습니다. 저희가 예산 삭감도 했고 탄핵했다고 칩시다. 그러면 멱살 잡는다고 해서 흉기 들면 되겠습니까? 멱살을 잡았으면 같이 대화나 혹은 멱살까지만 잡아야지 흉기 빼는 건 잘못된 것이고, 여기에 대한 평가를 국민들은 이미 총선과 대선을 통해서 평가를 하셨기 때문에저는 이제라도 국민의힘이 조금 제대로 진정 어린 반성하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야 한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앞서 강 부대변인 말씀하신 부분 중에서 한동훈 전 대표 관련, 당원게시판에 대한 조사에 지금 시점에 왜 다시 나선 것이냐에 대한 여러 해석도 나오고 있거든요. 어떻게 분석하고 계세요?

[이준우]
그거 말씀드리기 전에 사과를 계속해야 한다.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사과를 하고 나서 그러면 미래로 나가는 게 당연한 거 아닙니까? 사과를 계속 끊임없이 한다는 것은 과거에 머물자는 것과 뭐가 다릅니까? 또 그러면서 우리 국민의힘을 일본과 등치시켜서 얘기를 하는데 그것도 말도 안 되는 거죠. 일본은 민족이 다르고 국가가 다릅니다. 우리는 국민들이 뽑은 정당입니다. 보수 정권에서 국민들의 투표에 의해서 선출된 정당이고 정권 창출을 위해서 일하고 있는 정치인들을 향해서 일본과 등치시킨다는 것, 이거야말로 정말 친일몰이, 내란 못지않은 친일몰이라고 말씀을 드리고요.

[앵커]
그러면 일전에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당시 사과를 했던 것으로 다 됐다는 겁니까?

[이준우]
사과도 여러 번 했죠. 권영세 비대위원장 있을 때 사과했었고 김용태 비대위원장도 사과했었고 또 한동훈 대표도 사과했었고 또 장동혁 대표도 전당대회 때그때 사과성 발언을 하셨습니다. 사과를 여러 번 했습니다. 사과를 여러 번 했기 때문에 또다시 사과를 요구한 것은 사과의 늪에 빠뜨려서 허우적거리게 만들어서 거봐라, 사과하면 다냐. 사과 왜 늦게 했느냐. 이런 식으로 계속 끊임없이 발목을 잡으려는 그런 전략에 불과하다는 그 말씀을 좀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질문이 뭐였죠?

[앵커]
당원게시판.

[이준우]
당원게시판 논란은 왜 이 타이밍이냐 그걸 여쭤보셨지 않습니까? 이 타이밍이 아니라 왜 이렇게 늦게 하느냐. 더 질문이 맞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당원게시판 논란 때문에 우리 당내에서 당원들, 다양한 의견을 당원게시판에 올릴 수가 있는데 거기 와서 우리 당내 분열을 만드는 것을 조직에 의해서 체계적으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그 비용은 누가 대느냐. 그리고 조직의 최고 수장은 누구냐 등등을 우리는 따지고 묻는 거죠. 그게 아니었다면 그렇게 수백, 수천 가지의 똑같은 글이 올라올 수가 있느냐라는 겁니다. 그런 상황에서 또 하나 말씀드리면 그때 한동훈 전 대표가 가지고 있는 친척들, 집안 형제들이 있습니다. 팔동훈이라는 얘기가 나오지 않았습니까? 총 8명의 아이디가 나왔는데 실제로 전부 다 한동훈과 관련된 사람들이라고 얘기가 나왔죠. 그 IP가 어디 나왔는지 살펴봤더니 경기도에 있는 PC 한 군데에서 나왔다는 말이에요. 무슨 말이냐, 사람들이 그냥 자발적으로 올린 게 아니라 누군가 고의적으로 조작해서 어떤 목적을 가지고 의견을 올려서 게시판의 여론을 조작하려는 목적이 있었다, 이렇게 봐야 되는 거죠. 그래서 그거는 빨리 민주적 당원 여론 형성에 방해를 했기 때문에 좀 빨리 윤리위에 넘어가서 징계를 하든지 아니면 어떤 식으로든 결론을 냈어야 하는데 지금까지 끌고 왔던 것 자체가 너무 늦은 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러니까 시점에 대한 논란이 있는 게 지금 당원게시판도 그렇고 사실 김종혁 전 최고위원 같은 경우도 친한동훈계로 분류가 되기 때문에 김 전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절차를 밟는 것도 사실 맞물려 있는 상황이거든요. 이 시점도 그럼 비슷한 분위기로 봐야 할까요? 어떻게 보세요?

[이준우]
장동혁 대표가 전당대회 때 했던 당원과의 약속 중의 하나가 뭐냐면 해당 행위에 대해서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고 했었습니다. 우리가 선거를 앞두고 있는, 내년 6월에 선거가 있습니다. 선거를 앞두고 있는 이 중차대한 상황에서 여전히 당내의 갈등과 분열을 일으키고 당의 방향과 반대되는 목소리를 낸다거나 또는 민주당과 똑같은 목소리를 낸다거나 그렇게 한다면 우리 당이 어떻게 내년 선거를 이길 수 있습니까? 우리 당의 스피커라면, 우리 당의 당원이라면 당 방향에 따라서 움직여야 되는데 그 반대로 간다거나 동조한다고 하면 좌시하기 어렵지 않겠나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국민의힘 내부 사정을 민주당에서는 어떻게 바라보고 있습니까?

[강성필]
일단 두 측면에서 제가 나름 균형감으로 얘기를 드린다고 하면 국민의힘 지도부 입장에서는 한동훈 전 대표가 밉겠죠. 그러니까 한동훈 전 대표가 제가 앞서 말씀드렸듯이 민주당이 발의한 김건희 특검안에 찬성하려는 움직임이 없었다고 하면 윤석열 전 대통령도 비상계엄 안 했을 것이고 비상계엄 안 했다고 하면 지금 국민의힘이 여당일 것이고 본인들은 나름대로 제대로 된 국정운영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을 텐데 한동훈에 대한 분노와 원망이 있을 것이고 한동훈 전 대표도 저는 본인의 말처럼 본인이 떳떳하다면 지도부가 당무 감사를 하든지 경찰의 강제수사권을 동원해서 수사하든지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까? 오히려 본인의 누명을 벗을 수 없는 절호의 기회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 당원게시판 문제는 제가 3자적인 입장에서 봤을 때도 이제는 좀 정리가 되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다만 김종혁 전 최고위원과 관련된 징계, 이 문제는 일전에도 징계하려고 했다가 징계를 하지 않았잖아요.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지도부와 같은 목소리를 내지 않으면 해당행위로 판단을 하는 것 같은데 당내의 여러 가지 목소리를 끌어안을 수 있는 것도 대표의 리더십이라고 생각하고 또 김종혁 전 최고위원의 나름대로 당을 위한 쓴소리에 대해서 공감하는 당원과 지지자도 많을 것 같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이준우]
그런데 민주당에서는 왜 자기들이 했을 때는 1극체제를 만들어서 지도부와 다른 목소리를 내면 전부 다 비명횡사시키면서 아주 냉정하게 단칼에 숙청해버리면서 왜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한동훈 대표를 응원하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한동훈 대표를 응원하는 것을 보면 한동훈 대표가 국민의힘에서 활동하는 게 뭔가 민주당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 아닌가라는 의심이 들 수밖에 없는 거고요. 또 자꾸 얘기하는 것 중에 비상계엄 선포 사유가 김건희 특검 때문이다라고 사실인 것처럼 말씀하는데 그건 진짜 민주당에서의 상상력에 불과한 거죠. 어떤 증거가 있고 특검에서도 비상계엄 관련해서 김건희 특검 때문이다라고 수사된 게 있습니까? 아무런 증언도 없고 수사 진척된 것 없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냥 김건희 특검 얘기 나오면서 비상계엄 선포 사유라고 얘기한 것은 윤석열 전 대통령을 굉장히 편협한 인성이 있는 것처럼 몰아가서 안 좋은 이미지를 씌우려는 것, 그런 목적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강성필]
제가 짧게 하나만 반론드릴게요. 저희가 절대로 민주당이 한동훈 전 대표 응원하는 거 아니다. 저는 한동훈 대표에 대해서 많은 비판을 해 왔다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동훈 전 대표는 그래도 계엄이 잘못됐고 탄핵도 돼야 한다. 이런 주장을 했기 때문에 그 부분만 말씀드리는 겁니다.

[앵커]
계엄의 동기와 관련해서는 특검의 수사 결과를 지켜봐야 할 부분인 것 같고요. 민주당과 관련한 이야기도 해보겠습니다. 장경태 민주당 의원, 성추행 혐의로 고소되면서 지금 경찰의 수사가 시작이 됐는데 장 의원은 지금 허위무고다, 반발하고 있는 상황인데 당에서 어떻게 이 사안을 보고 있습니까?

[강성필]
일단 엄중하고 심각하게 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청래 당대표도 곧바로 당무 감사에 들어가라고 한 겁니다, 감찰에 대해서. 그런데 지금까지 나온 객관적인 사실에 대해서 뭐가 있는지에 대해서 체크를 해 봐야 해요. 그런데 제가 온라인에서 공개된, 언론사를 통해서 공개된 사진을 봤는데 그 사진이 장경태 의원과 다른 여성이 같이 나란히 앉아 있습니다. 그런데 그 여성이 손으로 장경태 의원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있는 뒷모습을 봤거든요. 과연 이게 장경태 의원이 성추행을 했다고 볼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있는 것이고. 두 번째로는 그냥 상식선에서 밀폐된 공간에서 여성과 남성, 둘이 있었다고 하고 그 과정 속에서 성추행이 있었다고 하면 우리가 심각하게 더 엄밀히 봐야겠지만 공개되고 오픈된 장소에서 그리고 다른 여러 명의 보좌직원이 있는 상황에서 장경태 의원이 제대로 된 정신이 있다면 성추행을 했겠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이 문제에 있어서는 항상 경계심을 가지고 우리가 사실관계를 따져봐야 된다. 그래서 지금 상황에서는 장경태가 무죄다라고 말하는 것도 급한 얘기인 것이고 장경태가 유죄다라고 하는 것도 사실 젊은 정치인의 미래가 걸려 있기 때문에 신중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국민의힘에서는 주진우 의원이 곧 탈당 속보가 뜰 거다 이렇게 예측을 하기도 했고 그런데 장 의원 같은 경우는 그 장면에 대한 촬영자와 관련해서 촬영자가 국민의힘 쪽인지 알아봐라. 이런 얘기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이준우]
그 말이 이상합니다. 장경태 의원이 마치 촬영자가 국민의힘 관련 사람인 것처럼 얘기를 하는데 본인이 그렇게 알고 있으면 촬영한 사람이 국민의힘 사람이다. 국민의힘 보좌관이다 그렇게 얘기할 수 있을 텐데 또 특정지어서 얘기하지 않아요. 뭔가 교란전략을 펴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근거 없이 그냥 국민의힘으로 연결시켜서 정치적으로 뭔가 덫에 걸려 있다라는 인상을 주려고 한 말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고요. 그날 현장에는 민주당 관련 인사와 범여권 인사들이 의원실에 있는 보좌진들이 함께 있다 그러거든요. 그런 상황이었기 때문에 저건 누가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음해할 그런 이유가 딱히 있어 보이지는 않아 보입니다. 더군다나 남자친구라는 사람이 장경태 의원의 목덜미를 잡았는데 장경태 의원이 거기서 저항을 하지 않습니다. 그냥 멀뚱멀뚱하게 목 잡힌 채로 움직여요, 그냥. 그런 거 보면 뭔가 자기가 잘못한 것을 알고 있는 것 아니겠는가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아까 강성필 부대변인 말씀하신 것 중에 사진을 보면 어깨에 손을 올렸다고 했는데 사진으로 보면 그럴 수 있는 거죠. 사진에 함정이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면 밀치는 순간 그 순간에 어깨에 손을 올렸는데 그거만 사진으로 보면 정지화면으로 보면 뭔가 자기가 우호적인 것처럼 그렇게 보일 수 있지만 실제 영상으로 보면 어떤 내용인지는 아무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그 말씀 드리고요. 왜 이렇게 민주당에서는 몇 년에 한 번씩 대형 성 추문 사건이 터지는지 의문입니다. 오거돈 전 부산시장부터 해서 박원순 전 서울시장, 안희정 충남도지사까지 이런 식으로 몇 년마다 반복해서 성 추문이 터지는데 과거 성 추문에 대해서 여전히 교훈을 얻고 있지 못하는 민주당에 대해서 매우 국민들이 우려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강성필]
그렇게 따지면 국민의힘은 최근에 그런 일 없었습니까? 제가 꼭 실명까지 말씀드려야 됩니까? 그래서 저는 양 당이 마치 민주당만 그런 것처럼 얘기하는 것은 잘못됐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아까 당에서 엄중하게 이 사안을 보고 있다고 해 주셨는데 만약에 아직까지는 의혹이지만 만약에 사실로 드러날 경우에 장경태 의원이 당내에서 맡고 있는 여러 굵직굵직한 직들이 많지 않습니까? 그렇게 되면 당에서는 난처한 그런 상황에 직면하게 될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강성필]
맞습니다. 장경태 의원이 만약에 정말로 우리가 의심하는 것처럼 성추행이 있었다라는 것이 진실로 밝혀진다면 저희 민주당으로서 상당히 치명적이죠. 그렇지만 그런다고 해서 장경태 의원을 감쌀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객관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진실의 유무를 가릴 필요가 있는 것이고 지금 이 상황에서는 뭐라고 진실을 말씀드릴 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만에 하나라도 그런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면 민주당이 책임지고 거기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야 된다 그렇게 봅니다.

[이준우]
그런데 본인이 지금 서울시당 위원장이기도 하거든요. 서울시당 위원장이면 내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에 있는 모든 공천권을 다 가지고 있는 사람이에요. 그런데 다 아시다시피 정청래 당대표의 굉장한 측근으로 알려져 있지 않습니까? 엊그제 보도 나오기 하루 전날 경청단이라는 것을 발족했는데 정청래 당대표와 나란히 앉아서 굉장히 화기애애한 모습이 또 영상으로 찍히기도 했었는데요. 서울시당 위원장으로서 정청래 당대표의 뜻을 실행을 해야 되는 중요한,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는 상황인데 이렇게 장경태 의원이 성추문에 얽매이게 돼서 만약에 탈당하게 되면 그 자리를 누군가가 대신해야 되는데 과연 정청래 당대표의 뜻을 대신할 수 있는 사람이 가서 제대로 공천을 할 수 있을지민주당에서 상당한 혼란이 야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짧게 패스트트랙 충돌 사태 관련 어제 있었던 구형 관련해서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일단 어제는 민주당 의원들에 대한 구형이었어요. 그래서 400만 원, 300만 원, 박범계, 박주민 의원에 대해서 구형이 된 그런 상황이고요. 앞선 전 자유한국당 그러니까 현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해서는 1심 선고였습니다. 1심 선고가 400만 원, 300만 원 이렇게 나왔던 건데 어제 구형량,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강성필]
저희 민주당으로서는 아쉬운 판결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사인간에도 다투다 보면 정당방위라는 게 있잖아요. 그런데 국민의힘에서 당시에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에 대해서 감금을 하고 또 회의를 방해하고 또 폭행을 하고 이런 상황이었고. 그런 차원에서 유죄 결과가 나왔고 거기에 대한 상응하는 조치로 벌금 2400만 원을 나경원 의원에게 부과한 상태잖아요. 그런데 여기에 대해서 공동폭행이라고 해서 민주당 의원들도 박범계 의원 같은 경우 400만 원, 박주민 의원은 300만 원의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법이라는 건 행동에 대한 결과에 대해서 양형을 따지고 그 양형에 맞게 처벌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2400만 원과 400만 원, 300만 원 차이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체감할 거라고 느끼는 것이고, 또 이런 과정 속에서 국민의힘이 무리한 폭력을 썼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평가할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는 아마도 저는 의원직 상실이 한 명 정도는 나와서 기강을 바로세웠어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아쉽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 당에게 경종을 울리는 결과가 되어서 앞으로는 동물국회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특히 지난번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1심 선고 때 법원이 500만 원 기준을 넘기지 않으려고 기계적으로 판단한 것 아니냐라는 비판도 있었고 그 부분에 대해서 검찰이 항소 포기를 했기 때문에 이렇게 되면 왜 검찰은 항소포기에 대해서 조용하냐라는 민주당의 비판이 있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이준우]
항소 포기를 했던 이유는 이건 판결문에 나와 있죠. 왜냐하면 정치적 사안인데 정치적으로 푸는 게 맞다는 것이 판결문의 취지에 녹여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정치에서 갈등이 생기게 되면 충돌이 있을 수밖에 없는 거고 그 충돌을 그때마다 사법부가 들어가서 법으로 재단해서 징역형 또는 무죄, 벌금, 과태료 이런 식으로 하기 시작하면 정치가 무슨 역할을 하느냐. 갈등이 있을 때마다 다 사법으로 넘겨서 사법부에서 판단해라라고 하면 되지 않습니까? 그렇게 되면 정치가 국회에서 민의를 나누고 숙의하는 과정이 제 기능을 못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법원에서 굉장히 심사숙고해서 정치는 정치로 풀어라. 그런 의미에서 500만 원을 넘기지 않는 그 뜻이 있는 거지. 이거를 굳이 국회의원직을 유지시켜주려는 그런 목적으로 한 것은 아니다, 그렇게 보이고요. 저는 또 민주당 의원들의 구형에 대해서는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좀 금액이 낮습니다, 국민의힘에 비해서는. 그래서 집권 여당 프리미엄이 있지 않았는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아쉽고 마지막으로 말씀드리면 저때 사건에서 빠루라는 얘기가 나옵니다. 제가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빠루는 민주당 의원들이 들고 왔던 무기입니다. 그런데 그걸 몸싸움 과정에서 우리가 압수를 했고 그걸 나경원 의원이 들고 민주당에서 이렇게 빠루까지 동원했다고 보여줬었는데 민주당에서는 나빠루라고 붙여서 마치 나경원 의원이 빠루 든 것처럼 굉장히 선전, 선동하고 있고 허위 사실을 말하고 있는 것, 이건 꼭 바로잡아야 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시간이 다 돼서 두 분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이준우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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