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통일교 청탁 의혹에 연루된 권성동 의원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증언을 거부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28일) 권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두 번째 공판 기일을 열었습니다.
증인으로 출석한 윤 전 본부장은 통일교의 정책을 수용할 대통령 후보를 물색했느냐는 특검 측의 질문에, 해당 부분은 재판에서 위법수집증거에 대한 법리적 쟁점을 다루고 있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권 의원 측도 특검 측이 제시한 다수 증거에 대해 서울남부지검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압수한 증거물을 별건인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기소에 사용한 것은 위법이라는 취지로 주장했습니다.
이에 특검팀은 구속영장 실질심사와 구속적부심에서도 말했듯 관련성이 있다는 게 특검 측의 입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권 의원 재판 다음 기일에는 윤 전 본부장의 아내이자 통일교 재정국장을 지낸 이 모 씨가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입니다.
재판부는 다음 달 증인신문을 마치고, 12월 17일 양측 최종의견과 최후진술을 듣는 결심공판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28일) 권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두 번째 공판 기일을 열었습니다.
증인으로 출석한 윤 전 본부장은 통일교의 정책을 수용할 대통령 후보를 물색했느냐는 특검 측의 질문에, 해당 부분은 재판에서 위법수집증거에 대한 법리적 쟁점을 다루고 있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권 의원 측도 특검 측이 제시한 다수 증거에 대해 서울남부지검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압수한 증거물을 별건인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기소에 사용한 것은 위법이라는 취지로 주장했습니다.
이에 특검팀은 구속영장 실질심사와 구속적부심에서도 말했듯 관련성이 있다는 게 특검 측의 입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권 의원 재판 다음 기일에는 윤 전 본부장의 아내이자 통일교 재정국장을 지낸 이 모 씨가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입니다.
재판부는 다음 달 증인신문을 마치고, 12월 17일 양측 최종의견과 최후진술을 듣는 결심공판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