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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혐의 재판에 출석해 '정치인 체포조 운영' 의혹을 부인하는 취지의 증언을 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27일) 윤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의 속행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증인으로 나온 여 전 사령관은 김용현 전 장관으로부터 들은 체포 대상자들에 대한 위치 확인을 요청했다고 검찰에서 진술한 게 맞느냐는 변호인 질문에, 왜 그런 말을 썼는지 싶다며 실수였다는 듯한 발언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군인들은 체포·검거라는 말이 입에 배었다며 체포조 운영 의혹을 부인하는 취지 말도 했습니다.
여 전 사령관으로부터 정치인 명단을 들었다는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증언에 대해선 대체로 증언을 거부하면서도, 복도를 걸으며 통화한 거라 자세히 이야기할 상황은 아니었던 것 같다고 했습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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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군인들은 체포·검거라는 말이 입에 배었다며 체포조 운영 의혹을 부인하는 취지 말도 했습니다.
여 전 사령관으로부터 정치인 명단을 들었다는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증언에 대해선 대체로 증언을 거부하면서도, 복도를 걸으며 통화한 거라 자세히 이야기할 상황은 아니었던 것 같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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