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오빠 부부 특검 소환...'증거인멸' 질문에 침묵

김건희 오빠 부부 특검 소환...'증거인멸' 질문에 침묵

2025.11.27. 오전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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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씨 오빠 김진우 씨 부부가 나란히 특검에 소환됐습니다.

김건희 특검은 오늘 오전 김진우 씨와 배우자 노 모 씨를 각각 피의자와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 부부는 특검에 출석하면서 증거 인멸 경위 등을 묻는 취재진에게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김 씨는 경기 양평군 공흥지구 일대를 개발하는 사업을 벌이면서 개발부담금 관련 특혜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김건희 씨에 대한 특검의 압수수색 과정에서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의 편지와 경찰 인사 문건 등을 없앤 혐의도 받습니다.

앞서 특검은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주된 혐의가 소명됐다고 보기 어렵고 나머지 혐의는 다툴 여지가 있다며 기각했습니다.

이른바 '집사 게이트'에 연루된 IMS모빌리티 조영탁 대표도 오늘 오전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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