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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종로 귀금속 거리에서 금팔찌를 훔쳐 달아난 50대 남성 A 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A 씨는 지난 10일 오후 4시 50분쯤 종로3가에 있는 귀금속 가게에서 모두 천3백만 원어치인 금팔찌 2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금팔찌를 살 것처럼 행동하다가 가계 주인이 등을 돌린 사이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16일 대구에서 A 씨를 붙잡았고, 일부를 처분하고 보관하던 금팔찌를 압수했습니다.
YTN 조경원 (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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