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 공범’ 오늘 특검 소환 불응…"건강상 이유"
주가조작 혐의 본격 조사…또 다른 ’주포’ 의심
검찰은 무혐의 처분…특검 "차명계좌 통해 가담"
주가조작 혐의 본격 조사…또 다른 ’주포’ 의심
검찰은 무혐의 처분…특검 "차명계좌 통해 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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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압수수색 현장에서 도주했다 붙잡힌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이 구속 뒤 첫 소환 통보에 불응했습니다.
이번 주 김건희 특검에는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에 연루된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이 출석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동준 기자!
[기자]
김건희 특검 사무실입니다.
[앵커]
오늘 주가조작 공범이 소환에 불응했다고요?
[기자]
특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으로 지목된 이 모 씨가 건강상 이유를 들어 오늘 특검 소환에 불응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이에 내일 오전 10시로 다시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앞서 이 씨가 검거된 뒤 연이틀 도주 경위에 대한 조사가 진행됐지만, 앞으로 조사에서는 주가조작 혐의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가 이뤄질 거로 보입니다.
특검은 이 씨가 주가조작 시기 김건희 씨 계좌를 관리한 또 다른 '주포'로 보고 있는데요.
앞서 검찰에서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특검은 이 씨가 차명계좌를 통해 주가조작에 가담한 거로 보고 있습니다.
김건희 씨 주가조작 혐의 재판은 다음 달 3일 결심공판이 예정된 만큼, 특검은 혐의를 입증할 진술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전망입니다.
[앵커]
이번 주 소환조사 일정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먼저 모레(26일)인 수요일에는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 당시 양평군수였던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이 특검에 출석합니다.
특검은 김건희 씨 일가 회사가 개발부담금이 면제되는 등 특혜를 받는 과정에 김 의원이 개입했을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건희 씨 오빠 김진우 씨도 이번 주 목요일, 아내 노 모 씨와 함께 특검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내일(25일)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과 관련해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오 시장의 오랜 후원자인 김한정 씨가 특검에 소환됩니다.
지금까지 김건희 특검 사무실에서 YTN 안동준입니다.
촬영기자 : 박재상
영상편집 : 김현준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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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압수수색 현장에서 도주했다 붙잡힌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이 구속 뒤 첫 소환 통보에 불응했습니다.
이번 주 김건희 특검에는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에 연루된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이 출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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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김건희 특검 사무실입니다.
[앵커]
오늘 주가조작 공범이 소환에 불응했다고요?
[기자]
특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으로 지목된 이 모 씨가 건강상 이유를 들어 오늘 특검 소환에 불응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이에 내일 오전 10시로 다시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앞서 이 씨가 검거된 뒤 연이틀 도주 경위에 대한 조사가 진행됐지만, 앞으로 조사에서는 주가조작 혐의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가 이뤄질 거로 보입니다.
특검은 이 씨가 주가조작 시기 김건희 씨 계좌를 관리한 또 다른 '주포'로 보고 있는데요.
앞서 검찰에서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특검은 이 씨가 차명계좌를 통해 주가조작에 가담한 거로 보고 있습니다.
김건희 씨 주가조작 혐의 재판은 다음 달 3일 결심공판이 예정된 만큼, 특검은 혐의를 입증할 진술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전망입니다.
[앵커]
이번 주 소환조사 일정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먼저 모레(26일)인 수요일에는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 당시 양평군수였던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이 특검에 출석합니다.
특검은 김건희 씨 일가 회사가 개발부담금이 면제되는 등 특혜를 받는 과정에 김 의원이 개입했을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건희 씨 오빠 김진우 씨도 이번 주 목요일, 아내 노 모 씨와 함께 특검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내일(25일)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과 관련해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오 시장의 오랜 후원자인 김한정 씨가 특검에 소환됩니다.
지금까지 김건희 특검 사무실에서 YTN 안동준입니다.
촬영기자 : 박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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