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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욕창이 생길 정도로 방치됐다가 위중한 상태로 발견된 육군 부사관의 아내가 끝내 숨진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집안에 방치된 채 병원으로 옮겨졌던 30대 여성이 지난 18일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17일 학대가 의심된다는 병원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남편인 육군 부사관 A 씨를 긴급체포해 군사경찰에 신병을 넘겼습니다.
A 씨는 우울증을 겪고 있던 아내를 돌보지 않고 내버려뒀다가 아내의 의식이 흐려지자 뒤늦게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 당국이 출동했을 당시 A 씨의 아내는 이불을 덮은 채 오물에 뒤덮여 소파에 앉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정영수 (ysjung02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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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우울증을 겪고 있던 아내를 돌보지 않고 내버려뒀다가 아내의 의식이 흐려지자 뒤늦게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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