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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는 고용주의 가족을 흉기로 위협해 돈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수행 기사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 씨는 어제(19일) 오후 6시쯤 서울 역삼동에서 30대 여성과 갓난아기를 차에 태우고 이동하다가 피해자들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차량이 멈춘 틈을 타 피해 여성이 도망가면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피해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가 현장 근처에 버린 흉기를 발견하고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YTN 송수현 (sand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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