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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에 연루된 김건희 씨 오빠가 구속을 면했습니다.
오늘 법원에서는 공천 청탁 등을 대가로 고가 그림을 건넨 혐의를 받는 김상민 부장검사의 첫 공판기일이 열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동준 기자!
[기자]
김건희 특검 사무실입니다.
[앵커]
김진우 씨 구속 심사 결과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법원은 특가법상 국고손실 혐의 등을 받는 김건희 씨 오빠 김진우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먼저,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 관련 혐의에 대해서는 의심을 넘어 충분히 소명되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김건희 씨 청탁 관련 증거를 없앤 혐의에 대해서도 피의자가 사실관계를 인정하고 있고 다툴 여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법원이 혐의 소명 부족을 기각 사유로 든 만큼, 앞으로 관련 수사에도 영향이 있을 거로 보이는데요.
오는 26일에는 특혜 의혹 당시 양평군수였던 김선교 의원에 대한 조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한편 특검은 오늘 김건희 씨에게 고가 시계를 건넨 로봇 개 사업가 서성빈 씨를 세 번째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김상민 부장검사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죠?
[기자]
법원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김상민 전 부장검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습니다.
오늘 재판에는 이우환 화백 그림의 유통 과정에 관여한 중개상 등 두 명이 증인으로 소환됐는데요.
다만, 한 명이 불출석 사유서를 냈는데 김 전 부장검사 측에서 두 사람을 함께 신문할 필요성을 표명해 오늘 재판은 증인신문 없이 40분 만에 종료됐습니다.
특검은 김 전 부장검사가 공천과 공직 임명 등을 대가로 김건희 씨 측에 이우환 화백 그림을 건넸다고 보고 있는데요.
다만 김 전 부장검사 측은 김건희 씨 오빠와 친분이 있어 그림 구매를 중개해줬을 뿐 청탁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윤석열 전 대통령 재판에는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이 다시 나왔죠?
[기자]
오늘 법원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속행 공판이 열렸습니다.
지난 기일에 이어 이번에도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증인으로 출석했는데요.
오늘 기일에도 윤 전 대통령이 직접 출석한 가운데 반대신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증인신문에서도 여전히 홍 전 차장이 계엄 당시 체포 명단을 받아적은 메모의 신빙성이 쟁점이 되고 있는데요.
일명 '지렁이 글씨 메모'를 홍 전 차장 보좌관이 정서한 시점을 두고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홍 전 차장은 윤 전 대통령 측의 질문 의도에 대해, 변호인 측은 증인의 진술 태도에 대해 지적하며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김건희 특검 사무실에서 YTN 안동준입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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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에 연루된 김건희 씨 오빠가 구속을 면했습니다.
오늘 법원에서는 공천 청탁 등을 대가로 고가 그림을 건넨 혐의를 받는 김상민 부장검사의 첫 공판기일이 열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동준 기자!
[기자]
김건희 특검 사무실입니다.
[앵커]
김진우 씨 구속 심사 결과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법원은 특가법상 국고손실 혐의 등을 받는 김건희 씨 오빠 김진우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먼저,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 관련 혐의에 대해서는 의심을 넘어 충분히 소명되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김건희 씨 청탁 관련 증거를 없앤 혐의에 대해서도 피의자가 사실관계를 인정하고 있고 다툴 여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법원이 혐의 소명 부족을 기각 사유로 든 만큼, 앞으로 관련 수사에도 영향이 있을 거로 보이는데요.
오는 26일에는 특혜 의혹 당시 양평군수였던 김선교 의원에 대한 조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한편 특검은 오늘 김건희 씨에게 고가 시계를 건넨 로봇 개 사업가 서성빈 씨를 세 번째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김상민 부장검사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죠?
[기자]
법원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김상민 전 부장검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습니다.
오늘 재판에는 이우환 화백 그림의 유통 과정에 관여한 중개상 등 두 명이 증인으로 소환됐는데요.
다만, 한 명이 불출석 사유서를 냈는데 김 전 부장검사 측에서 두 사람을 함께 신문할 필요성을 표명해 오늘 재판은 증인신문 없이 40분 만에 종료됐습니다.
특검은 김 전 부장검사가 공천과 공직 임명 등을 대가로 김건희 씨 측에 이우환 화백 그림을 건넸다고 보고 있는데요.
다만 김 전 부장검사 측은 김건희 씨 오빠와 친분이 있어 그림 구매를 중개해줬을 뿐 청탁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윤석열 전 대통령 재판에는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이 다시 나왔죠?
[기자]
오늘 법원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속행 공판이 열렸습니다.
지난 기일에 이어 이번에도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증인으로 출석했는데요.
오늘 기일에도 윤 전 대통령이 직접 출석한 가운데 반대신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증인신문에서도 여전히 홍 전 차장이 계엄 당시 체포 명단을 받아적은 메모의 신빙성이 쟁점이 되고 있는데요.
일명 '지렁이 글씨 메모'를 홍 전 차장 보좌관이 정서한 시점을 두고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홍 전 차장은 윤 전 대통령 측의 질문 의도에 대해, 변호인 측은 증인의 진술 태도에 대해 지적하며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김건희 특검 사무실에서 YTN 안동준입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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