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보완 수사로 피싱 조직 자금세탁책 구속 기소

검찰, 보완 수사로 피싱 조직 자금세탁책 구속 기소

2025.11.18. 오후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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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경찰로부터 넘겨받은 보이스피싱 사건을 보완 수사해 추가 범행 사실을 규명했습니다.

서울동부지검 '보이스피싱 범죄 정보합동수사단'은 현금 수거책만 불구속 송치된 사건을 6개월 동안 보완 수사해 피해금 세탁에 가담한 4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2022년 11월부터 지난 4월까지 대포 통장으로 510억 원가량의 온라인 게임머니를 판매한 피싱 조직에서 자금 세탁을 도운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약 50만 건 이상의 금융거래 내역을 분석하고 추적하는 방식으로 보완 수사를 진행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들이 자금 세탁 과정에서 약 47억 원의 범죄수익을 얻은 사실을 파악해 현금 4억 원을 압수, 고가 차량 등을 추징·보전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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