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산 아냐?"...페레로 로쉐, 이제 'Made in China' [앵커리포트]

크리스마스나 발렌타인데이, 심지어 수능 시즌까지 인기 선물로 알려진 황금 포장의 ‘페레로 로쉐'.

정통 이탈리아산 초콜릿으로 아는 분들 많은데요.

일부 제품이 이렇게 중국산으로 바뀐 사실이 알려지며 일부 소비자들의 불만이 쏟아졌습니다.

페레로 로쉐 측은 생산 공장이 중국으로 이전됐지만 동일한 품질 기준을 따른다고 밝혔는데요.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판매분은 생산지가 이탈리아에서 중국으로 옮겨졌고요.

시장에서는 아직 원산지가 혼재된 상태지만 재고가 소진되면 곧 중국산으로 모두 대체될 거라는 전망입니다.

배신당한 느낌이 든다는 인증샷들도 SNS에 계속 올라오고 있는데요.

온라인에서는 “그 돈 주고 중국산을 먹냐”, “이제 이탈리아 정통은 아니다”, “고지 없이 바꾼 게 문제다” 등 반감은 사그라들지 않는 모양새입니다.

지금2뉴스였습니다.




YTN 정지웅 (jyunjin7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