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튀긴 라면에 신제품까지...'구미 라면축제' 북적

갓 튀긴 라면에 신제품까지...'구미 라면축제' 북적

2025.11.07. 오후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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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조 라면 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경북 구미에선 '라면 축제'가 한창입니다.

국내 최대 라면 생산공장이 자리해, 갓 튀긴 라면도 바로 맛볼 수 있는데요.

현장에 YTN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서지현 리포터!

[리포터]
네, 경북 구미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터]
네, 지금 이곳에서는 면 치기 대회가 한창인데요.

사방에서 컵라면을 즐기는 시민들의 생생한 '후루룩' 소리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라면을 끊지 않고 한번에 먹기 위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는데요.

그럼 이곳에서 라면을 즐기는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진구슬(오하민·오하온) / 구미 도량동 : 라면 축제 시작하는 날인데 오픈런으로 와봤고요. 종류별로 시켜봤는데, 짜장 라면하고 크림 그리고 한우 라면인데 셋 다 정말 맛있어요.]

오늘부터 열린 '2025 구미라면축제'는 오는 9일까지 사흘간 이어집니다.

이른바 라면 거리에는, 복어 튀김이 올라간 라면과 생크림 라면 등 25가지의 이색적인 음식이 가득하고요.

오늘 갓 튀긴 라면을 맛보는 것은 물론, 들어가는 재료까지 직접 선택해 '나만의 라면'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시민들은 자연과 복고 등 6가지 주제로 꾸며진 감성적인 공간에서 라면을 즐기고 있는데요.

이 밖에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끈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활용한 한정판 라면과 신제품 라면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기도 합니다.

축제 기간, 라면 요리 경연과 면 치기 대회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도 이어집니다.

가을의 쌀쌀함이 느껴지는 요즘인데요.

따뜻한 라면 한 그릇으로, 특별한 추억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경북 구미에서 YTN 서지현입니다.


YTN 서지현 (hyeon7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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