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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ON-AI RADIO]
□ 방송일시 : 2025년 11월 04일 (화)
□ 진행 : AI챗봇 “에어”
□ 보조진행: 김우성 PD
□ 출연 : 강정수 블루닷AI 연구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우성 PD(이하 김우성) : 지난달에 이분이 뉴시스 포럼 <10년 후 한국>에서 강연을 했는데, 많은 분들이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아는 얘기 같아도 콜럼버스의 달걀처럼 변화의 지점을 딱 점을 찍어서 보여주면 깜짝 놀라는 거잖아요. 지금 현재 지상파 라디오에서는 AI와 인간이 같이 이렇게 만들어가고 있는, AI를 실제로 행동으로 실천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YTN 라디오 온 AI 라디오 온에어 밖에 없는데요. 이 분 모셔서 예고해 드린 대로 온 마이크 시간에 자세히 여쭤보겠습니다. 블루닷 AI 연구센터 강정수 센터장님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강정수 블루닷AI 연구센터장 (이하 강정수) : 안녕하세요.
● 김우성 : 이 질문부터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AI 얘기할 때 무수한 활용 사례와 다양한 가능성이 있지만 결국 젠슨 황, 엔비디아 GPU 얘기하잖아요. 이게 시작점이기 때문인 것 같아요. 그런데 궁금합니다. 예전에도 인공지능으로 사진 분석하기 올림픽도 열리고 그걸로 대회도 열리고 했는데, 왜 엔비디아, 젠슨 황 GPU로 이렇게 갑자기 AI가 어느새 안방에 들어와 있는 겁니까?
◇ 강정수 : 원래 여러분들이 기억하시는 것처럼, 인텔의 CPU를 기억하실 겁니다. 모든 컴퓨터에서 가장 중요한 건 인텔의 CPU가 얼마나 빠르냐가 중요해서거든요. 그런데 이 CPU는 하나하나씩 순서를 세워가지고 줄을 세워가지고 계산하는 방식이었다면, GPU는 과거부터 우리가 그래픽 카드 게임할 때 쓰셨던 것처럼, 갑자기 화면이 한 줄씩 그래픽이 생길 수가 없고요. 화면이 전체가 딱 떠야 되기 때문에 병렬 계산을 했다고 그래요. 그러니까 여러 가지를 동시에 계산을 했던 방식이었는데요. 이 부분이 게임 때 많이 사용되었고요. 또 하나, 여러분 기억하시는 지금도 많이 쓰고 있는 크립토를 채굴할 때도 한꺼번에 계산하는 방식으로 해서 GPU가 한 번 큰 성장을 하게 됩니다. 엔비디아가. 그런데 우연히 젠슨 황이 스탠포드 대학을 갔다가, 거기에 있는 연구진들이 AI 연구진들이 GPU를 가지고 테스트한 걸 보게 된 거예요. 그래서 왜 하냐고 그걸 물어봤더니, ‘이 데이터 처리할 것이 너무나도 막대하고 많은데,’ 우리가 빅데이터라고 얘기를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거를 하나하나 순서 세워 가지고 계산했다가는 하세월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꺼번에 여러 데이터를 동시에 학습시킬 때, 하나 기계가 머신이 좋아하는 것은 이 문맥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 문맥을 같이 파악하면서 학습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병렬로 계산하는 이 GPU가 필요하게 됐던 겁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서 엔비디아가 압도적인 기술력을 갖고 있다 보니까 엔비디아가 지금 AI 시대에 있어서 지금 크게 성장하고 있고 주도권을 갖고 있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 김우성 : 20년 전에 군 제대하고 제가 컴퓨터를 조립하는데, ‘엔비디아의 지포스를 넣어야 되나 말아야 되나. 예산이 너무 많아지는데.’ 이랬었는데 그때는 그냥 그림 보기 좋다. 이거였었거든요. 근데 이게 세상을 바꾸는 기술의 시초였습니다. 그때 엔비디아를 샀어야 되는데. 이 얘기는 지금 천 번째 하고 있습니다. 센터장님 그러면 이 GPU가 왜 여기서 혁신적인 변화를 주는지에 대한 아주 기본적인 얘기를 여러분께 해드렸고요. 그렇다면, 이거 몇 만장 갖고 있느냐, 몇 십만 장 갖고 있느냐가 기준이 된 것 같아요. 26만 장 확보했는데 이러면 세계 3위 수준이 된다고 하거든요. 그러면 센터장님께서 포럼에서도 말씀하셨듯이, AI 모멘텀이 올 수 있는 상황이라고 봐야 되나요? GPU 개수와 무관하게 모멘텀이 오는 건가요?
◇ 강정수 : 미국 기업이나 중국 기업이 지금 현재 세상에 AI를 주도하고 있는 건, 사실이 맞습니다. 그래서 한국이 이거를 뒤쫓아가기 위해서 3강이 되는 목표를 만들어 놓고 있다는 부분이 의미가 있고요. 말씀하셨던 것처럼 순서로 세운다면, 이번에 26만 장이 확보가 되고 원래 확보하고 있었던 6만 5천 장이 합쳐져서 약 30만 장의 고성능 AI GPU를 가지게 된다면, 한국이 3위로 올라갈 수 있는 건 맞는데요. 1위하고 2위하고 차이가 많이 나기는 합니다. 예를 들자면 오픈AI는 앞으로 10년 동안 챗 GPT를 만들고 있는 오픈AI죠. 천 만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 김우성 : 천만 장 궁금하네요. 병렬의 가짓수가 이렇게 많아지면 우주라도 뚫고 갈 것 같습니다.
◇ 강정수 : 그렇죠. 그런 부분에서 우리 한국에도 지금 챗 GPT를 쓰시는 분들이 2천만 명을 넘어서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지금 8억 명을 넘어서고 있다고 보니까. 학습하는 데도 GPU가 많이 필요하지만 이것을 응용하는 서비스에서도 많이 필요하게 되죠. 대표적으로 지금 미국하고 캐나다 그리고 한국하고 일본에 서비스가 되고 있는 소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AI로 만드는 영상을 볼 수 있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이 서비스가 지금 4개국밖에 안 되는 이유는 오픈 AI가 데이터센터가 부족해서 그래요. 다 AI에 의해서 만들어지고 작동되다 보니까 어마어마한 컴퓨팅파워가 필요하게 되는 거죠. 그래서 그들이 지금 중심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는 건 맞는데요. 한국도 뛰지도 못했었는데 뛰는 운동장에 들어왔다. 입장권이죠. 이 입장권이 생겼다는 부분에서 26만 장은 큰 의미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저희가 뒤늦었지만 달리기를 시작할 수 있으니까요.
● 김우성 : 그걸 가지고 AI 모멘텀이 된다, 아니다. 이건 실제 사람들이 사회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를 보고 판단해야 될 문제지만, 충분히 우리가 메인 경기장에 뛰어들 상황이다 라고 평가를 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어제 새벽 발 뉴스가 지금 화제가 되는데 트럼프가 갑자기 중국을 견제해서 늘 했던 말이지만, “이거 우리 GPU, 이거 전략 자산이야. 미국 기업 엔비디아가 만든 거, 이거 아무나 줄 수 없어.”라고 얘기를 하면서, 시장에서 ‘민간 경제인데 대통령이 잘 난다고 못 주나?’ 이런 생각도 있고 전략자산이라면 그럴 수도 있겠는데 싶기도 하고요. 센터장님은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 강정수 : 충분히 트럼프 행정부는 할 수 있습니다. 엔미디아도 정부 눈치를 안 볼 수가 없고요. 반도체라든지 AI는 여러분 잘 아시는 것처럼 가장 지정학 갈등, 즉 미·중 갈등의 핵심 요소라고 볼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이 발언은 최상위 모델급의 AI 칩을 수출하는 걸 통제하겠다는 것은 중국 향으로 말을 하는 건 맞습니다만, 중국이라는 단어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허가를 우리가 하겠다고 얘기를 했고요. 그리고 그거에다가 이어서 얘기를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뭐라고 했냐면, “이 최상급이 아닌 하위 모델은 중국에 수출할 수도 있다.” 그러니까 하위 모델을 지금 H-20을 작년까지 수출해 왔는데 미디어가요. 그것은 계속해서 판매할 수 있다는 신호를 준 거고요 .그리고 한국 같은 경우에는 한국에 들어오는 이 칩이 해외로 빠져나가지 않는다는 어떠한 증명을 하게 되면 한국은 무난하게 구매를 할 수 있을 거라고 보고 있어요. 하지만 과거에는 NVIDIA하고 직접적으로 한국 정부나 한국 기업들이 교류했다면, 중간에 미국 행정부가 끼게 되는 거죠. 그래서 미국 행정부하고 다른 협상을 할 때 저희가 무언가를 내놓아야만 하는 식의 협상 카드로 활용하려고 하는 것이 트럼프 행정부의 의도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무조건 막겠다는 것이 아니라, ‘엔비디아의 매출을 떨어뜨려서 주가를 떨어뜨리겠다.’ 이런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거기다가 숟가락 하나 얹을 테니까, 우리가 먹는 것도 챙겨 달라.’ 이런 뜻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 김우성 : 맞네요. 지금 미국과 한국이 협상할 것들이 아직도 많은데요. 그때마다 ‘우리 엔비디아 26만 장 이거 지렛대로 써가지고, 우리 쪽으로 유리하게 할 거야.’ 이런 전략도 있다. 하지만 암묵적으로 너무 암울하게 볼 문제는 아니다. 이렇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GPU 개수가 이만큼 중요하다는 얘기는 지금 센터장님이 앞서도 쭉 맥락을 소개해 주셨고, 어제 트럼프 발언까지 해석을 해 주셨는데, NPU 얘기도 나오고요. 실제로 인간 생활에서 활용되는 측면에서 한국의 잠재력이 있기 때문에 젠슨 황이 26만 장이나 공급하겠다고 한 거다. 이런 평가가 있고요. 현대차 이름도 거론되기도 하거든요. 그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강정수 : 저희가 지금 AI 칩과 GPU 관련돼서 그러한 밸류체인이라고 하죠. 공급망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의미는, 여러분 SK 하이닉스가 분명하게 존재하죠. SK하이닉스가 없으면 엔비디아는 마이크론만 의지해서는, 미국에 있는 마이크론도 HBM을 만들긴 하는데요. 이것을 AI 칩을 완성할 수 없는, 그래서 한국 기업들하고도 상호 의존적인 관계인 건 분명하고요. 그런데 이거는 쉽게 얘기해서 공급망이죠. 밸류체인의 뒷부분에 있는 부분이고, 이 칩을 가지고서 응용 서비스를 만드는 것은 지금 현재는 오픈 AI나 챗 GPT나 구글의 제미나이가 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여기에 새롭게 열리는 시장이 로봇 택시라든지 자율주행이라든지 또는 휴머노이드 로봇이라고 할 수가 있는데요. 이 시장이 대단히 성장 잠재력이 크고 있고 지금 시장이 열리고 있는데, 여기에 현대차그룹이 가지고 있는 현대자동차나 기아자동차 그리고 보스턴 다이나믹스가 그 파트너가 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확장해서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공장이라든지 그다음에 현대기아차의 생산 공장에도, 요즘 제조 AI라고 해서, 이 AI를 활용해서 제조 공정의 혁신이라든지 최적화를 많이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서도 충분히 활용도가 있을 있기 때문에 현대자동차랑 파트너를 맺은 것은 그 쓸모를 찾으려고 하는 것, 즉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그것을 만들기 위한 협력 파트너라는 거죠.
● 김우성 : 공급의 파트너죠.
◇ 강정수 : 그렇죠. 만든 것을 쓸모의 파트너로서, 이용처의 파트너로서는 현대자동차하고 손을 잡았다고 볼 수가 있다고 볼 수가 있고요. 한국은 이렇게 공급과 사용 측면에서 모든 기업들이 존재하고 있다 보니 한국에서 이렇게 어깨를 걸면서 깐부하기 딱 좋았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 김우성 : 만드는 데는 ‘SK, 삼성 반도체 너희들이 도와줘.’ 그리고 이걸 뭔가 제품화시켜서 인간들에게 팔 때는 현대자동차 정확히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인데요. 여러분 유튜브에 들어가셔서 보스턴 다이내믹스 치시고 한번 보면요. 사람 모양의 형상을 하는 로봇이 불안한 박스들을 뛰어오르고 덤블링을 합니다. 저 정도면 전쟁도 로봇이 하겠는데 싶은데, 실제로 로봇이 전쟁 수행하는 것들도 많이 나와 있죠. 이런 부분들. 국방 부분들까지도 지금 기대가 돼서 그렇게 하는 것 같습니다. 센터장님은 미래에 대한 전망도 많이 하시니까, 이 얘기 꼭 여쭤보고 싶었거든요. 휴머노이드가 나오면 물론 국방 쪽 특수한 쪽도 당연히 인간 생명보다는 훨씬 더 안전한 차원에서 쓰겠지만, 그게 상대해야 되는 게 인간이라면 윤리적 문제도 있습니다. 여하튼 이 외에는 일반 우리 국민들이 느끼는 측면에서는 ‘휴머노이드? 잘 이해 안 되는데. 사람 모양의 로봇이라고 그렇게 사회 전체의 활용도가 높을까?' 아직 모르시는 분들 있을 것 같아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 강정수 : 우선은 휴머노이드는 1단계로 벌써 올해부터 예를 들면 아마존이 보스턴 다이내믹스에다가 물류 창고에서 쓸 수 있는, 자동차에서 물류를 하역하는, 하역에 지금 1만 대를 주문을 했거든요. 하역 기계로 로봇으로요. 이런 부분에 있어서 여러분 아시겠지만 이 물류를 하역하는 데 많은 사람들이 다칩니다. 이런 인간이 위험하게 노동을 하는 곳. 예를 들자면 조립 공정에서도 위험한 부분들 이런 부분들을 휴머노이드로 대체하게 되면서, 인간의 위험성들 산업의 위험성들이 줄어들게 되는 것이 있고요. 물론 이것은 중장기적으로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한다는 사회적 위협도 되긴 되지만, 이렇게 인간이 위험한 곳에서 일하는 부분들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부분에서 처음에는 제조 현장에 투입이 될 거고요. 휴머노이드 만드는 로봇 업체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은 중장기적으로 우리가 가정에서 예를 들자면 노인 돌봄 서비스에 로봇이 함께 한다든지 간호를 한다든지 이런 부분에서 로봇이 함께 할 수가 있는 거기 때문에요. 인간의 편의성들을 증대시킬 수가 있고요. 그리고 경제적으로 압도적으로 여유가 있는 분들만, 예를 들면 가사도우미를 쓰셨잖아요. 누구나 겨울철 과거에 보일러, 우리 부모님 댁에 놔드리세요 라고 얘기한 것처럼, 부모님 댁에 우리 가사도우미 한 대 효도로 놔드리자.
● 김우성 : 광고 문구네요. “여보, 아버님한테 휴머노이드 하나 놔드려야겠어.”
◇ 강정수 : 그런 것처럼 그렇게 가처분 소득이 높지 않아도 상위 5%, 1%가 아니더라도 누구든지 많은 경우가 집에 가사노동 도우미로 휴머노이드를 놓을 수 있는 시대도 그렇게 멀지 않았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 김우성 : 센터장님 말에 제가 약간 덧붙이면요. 사실 아픈 가족을 돌봐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육체적 노동 말고 감정적으로도 힘들거든요. 근데 휴머노이드가 해주면 그 부분이 없기 때문에 다른 2차적인 어려움이 없어지는 것도 있고요. 또 하나는 1인 가구와 혼자 사시는 분들이 많은데 휴머노이드가 있다는 건 굉장히 안정적입니다. 이분들이 무슨 일이 생겼을 때 대처할 수도 있고요. 그런 차원이니까 정말 활용도가 넓어진다 싶으면서도 그래도 마음은 그렇습니다. 뭔가 로봇이 옆에 있다는 게 아직은. 앞서 말씀은 미리 드렸지만, 국방 분야는 굉장히 이미 기대하고 있다고 해요. 대통령 시정연설에도 살짝 언급됐잖아요.
◇ 강정수 : 2024년, 작년 2월달에 타임지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첫 번째 AI 전쟁이라고 규정을 하고요. 보도를 하고 있고 뉴욕 타임즈라든지, 해외 언론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AI가 어떻게 전쟁의 양상을 바꿨는지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것처럼 AI라는 것 그리고 로봇이라는 것, 드론도 함께 하는 거고요. 그래서 전쟁의 기본 개념을 완전히 바꾸고 있기 때문에 한국도 여기에 대해서 준비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지금 AI 국방이라는 슬로건 하에 지금 국방부라든지 공군이라든지. 이제는 육군하고 해군들도 AI 국방에 대한 개념들을 지금 같이 결합을 하고 있고요. 하나는 이거는 신무기 개발이라든지, AI 드론 군집이라든지, 이런 개발에도 쓰일 뿐만이 아니라, 행정의 간소화를 통해서 지금 계속해서 인구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국방의 병사 부족이 지금 심각한 문제거든요. 이 부분을 중장기에 해결하는 데도 AI라든지 로봇들이 충분히 활용될 수 있는 거죠. 예를 들자면 큰 공군 기지를 순찰할 때 지금까지는 30명이 24시간을 순찰했다면, 그것은 로봇이 순찰하게 된다면, 그것을 운영할 수 있는 두세 명의 감독관만이 필요한 거니까. 30명의 군인들의 필요가 3명으로 줄어들 수 있다는 부분이 있는 겁니다.
● 김우성 : “전방 사주 경계 똑바로 해.” 이러면서 이렇게 사주 경계하는 방법도 있는데, 똑바로 안 해가지고 놓치면 큰일인데, AI는 말 그대로 그런 딴청을 안 피우죠. 이런 차원의 인간의 부족한 부분을 어쩔 수 없이 대처하는 긍정적인 면도 있는데, 정부 대응 얘기하기 전에 이 얘기는 센터장님도 말씀하셔서 넘어가 한번 짚고 가야 될 것 같습니다. 앞서 인간의 노동을 대처하는 부작용도 있지만이라고 짧게 말씀하셨지만, 많은 분들이 상식적으로 이렇게 생각하세요. 하역 작업을 로봇이 한다고 그러면 쿠팡 알바도 없어지고, 저도 육아휴직 때 해봤었거든요. 굉장히 힘든데 그래도 돈이 쏠쏠해요. 근데 이렇게 되면 AI가 고도화됐는데, 돈을 써서 소비하는 소비자단이 없어지지 않냐. 이게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가 되느냐. 이런 궁금증도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강정수 : 당연하게 그런 두려움이 컸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특히 한국 같은 경우에는 산업혁명 이후의 과정들을 압축적으로 받아들이다 보니까, 산업에서 기술이 발전되면서 일자리가 사라지는 것, 예를 들자면 얼음 공장 학생들이 대단히 미국하고 유럽에 많았었습니다. 과거에 냉장고가 만들어지면서 얼음 공장에서 일했던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었어요. 그리고 허드슨 강에서 미국 뉴욕에 있는 보스 다 캐와서, 얼음도 팔기도 했었고요. 얼음 공장도 있었고 그랬는데 냉장고가 보편화되면서 없어졌거든요. 그런데 우리가 봐야 될 것은 휴머노이드 로봇이나 AI를 통해서 기업의 이윤이 증가할 경우에는 기업은 사업을 확장을 합니다. 그러면 인간이 100% 없는 사회가 아니기 때문에, 공장이 아니기 때문에, 인간의 일자리가 AI를 관리하고 로봇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해서 계속해서 확장될 가능성도 있다고 지금 얘기하고 있어요. 이 때문에 지금 경제학자들이나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지금 갑론을박 논쟁이 많거든요. 무조건 일자리가 총량의 일자리가 사라지지는 않을 거라는 진단들이 우세하고 있어요. 다만 여러분들이 지금 청취자분들께서도 지금 하고 있는 일자리가 축소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일자리가 등장할 가능성도 분명하게 존재하고 있다는 걸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 김우성 : 맞습니다. 기업이 비용 절감에만 몰두하다가 고객들을 잃어버리면 안 되잖아요. 그래서 경제 생태계라는 게 블록처럼 이어붙이는 게 아니고요.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하정우 수석도 그런 얘기했던 센터장님이랑 비슷한 맥락의 얘기를 했던 것 같습니다. 정부가 오늘 이재명 대통령이 내년 예산 시정연설을 하면서,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서 10조 가까이 전환 비용으로 쓸 거고, 여러 부처에서도 다 AI를 염두에 두고 진행한다고 했는데요. GPU 확보 정부의 의지, 이런 건 다 좋은데. “전기는 공급이 괜찮아?”, “이거 인프라 제대로 준비되어 있어?” 이런 우려가 있습니다. 이건 잘 준비되어 가고 있다고 보십니까?
◇ 강정수 : 그것도 준비를 해야 됩니다. 여러분. 지금 보통 1기가 와트. 지금 오픈 AI 챗 GPT는 지금 앞으로 미국에서만 20기가와트의 데이터센터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26기가와트의 데이터센터를 짓겠다고 얘기를 하는데요. 1기가와트가 원자력 발전소 1기입니다. 그러면 10년 안에 지금 오픈AI는 계획을 하고 있는데, 그러면 오픈AI만 26개의 원자력 발전소를 지어야 됩니다. 사실은 원자력 발전소 허가하고 전력이 생산될 때까지 보통 평균 7년 걸리거든요. 이건 그렇기 때문에 지금 국제기구인 IEA 인터네셔널 에너지 에이전시 같은 경우에는 지금과 같은 현존하는 방식으로 전력을 생산해서는, AI에 따른 전력 수요의 증가를 감당할 수가 없다. 인류 사회는 이런 진단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 사회도 이 전력의 어떤 이념적인 논쟁보다는 효율적이고 빨리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어떤 전력에 대한 구상들 그리고 전력이 만들어지는 곳에서 멀리 송전하기보다는, 그곳에서 데이터센터를 짓는다든지. 새로운 전체적인 전력에 대한 생산과 송배전에 대한 그리고 수요에 대한 새로운 계산들과 국가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 김우성 : 사실 지금 정부는 원자력 발전이라든지, 기존의 화력 발전보다는 재생에너지나 친환경 에너지를 많이 강조했잖아요. 그게 세계적인 트렌드이기도 하고요. 물론 트럼프는 정반대로 하고 있습니다만, 그 방식으로는 어렵다. 이렇게 함의를 해석해도 될까요?
◇ 강정수 : 아닙니다. 재생에너지도 유효합니다. 왜냐하면 재생에너지 특히 태양열의 장점은요. 빠르게 생산할 수 있습니다. 2년 만에 생산이 가능하거든요. 그래서 중국 같은 경우는 지금 태양광 쪽으로, 2025년 특히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양의 2배를 중국이 혼자 생산하고 있거든요. 추가로 그러니까 대단히 지금 태양광 쪽으로 많이 전력을 다하고 있고요. 그런 부분에서 재생에너지의 쓸모는 분명하게 존재하고요. 또 하나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 ESS 시장입니다. ESS 시장인 즉 AI 전력센터는요, 전력에 대한 수요가 엄청나게 높을 때도 있지만, 완전히 바닥을 칠 때도 있거든요. 이 진폭이 대단히 큽니다. 이렇게 되면 전체 송배전망에 대단히 안 좋은 영향을 줄 수가 있거든요. 예를 들면 정전 사태가 이번에 스페인에 의해서 일어났던 것처럼 일어난다든지, 그렇기 때문에 ESS를 반드시 갖춰야 되는 거죠. 과거에는 재생에너지에만 ESS가 필요했는데요. 이제는 화력이든 원자력이든 AI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ESS가 반드시 함께 가야 되는, 그래서 이러한 새로운 패러다임과 시장들이 계속해서 열릴 가능성이 저는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김우성 : 여러 가지 연관 산업도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 연결해서 보시고요. 특히 저는 개인적으로 AI 센터가 이렇게 많이 만들어지면 데이터 센터가 많아지면, 냉각 기술을 담당하는 기업도 중요하겠다 생각이 되는데요.
◇ 강정수 : 지금 냉각 관련 기업들도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고요. 성장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그러다 보니까 물을 공급해 주는 망 자체도 새롭게 구성을 하려고 하고 있어요. 왜냐하면 한국은 물이 풍부한 편이지만, 해외 같은 경우는, 특히 미국이 그렇게 물이 풍부하지 않다 보니까요. 단전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단수가 일어나는 지역들도 발생하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물 문제도 대단히, 냉각에는 지금까지는 바람에 의해서 냉각을 시키는 것이 주 방식이었는데요. 그걸로는 AI 데이터 센터에서 나오는 고열을 처리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물을 지금 반드시 쓰고 있는 방식으로 변환되고 있기 때문에, 물에 대한 수요와 공급을 어떻게 조절할 것인가도 대단히 중요한 국가 의제가 되고 있습니다.
● 김우성 : 전문 기업들 한국에도 있는데요. 여러분들도 AI 관련해서 투자를 생각하시는 분이든 혹은 기술 변화를 공부하시는 분이든 다각도의 얘기를 연결해서 하나의 생태계처럼 고민해 주셔야 될 것 같고요. 이걸 움직이는 힘, 기업과 정부, 기술을 움직이는 힘은 국민들이고 소비자 주권자들일 것 같은데, 문득 오늘 대통령이 얘기했잖아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산업화 고속도로, 김대중 대통령의 정보화 고속도로 이번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AI 고속도로를 말했는데요. 국민들이 이걸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마음으로 대해야 될지도 중요할 것 같아요. 이 분야를 많이 설명해 주시는 분이니까, 우리 국민들은 이렇게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번 조언 부탁드립니다.
◇ 강정수 : 그래서 고속도로를 만들면 건설사들이 많이 돈을 법니다. 그런데 거기에 자동차가 다니기 시작하면, 우리가 그것을 연결해서 빠르게 서울과 광주를 광주에서 부산을 부산에서 서울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요. 거기에 물류들이 오고가면서 우리가 다른 지역에서 난 농수산물들을 대단히 저렴한 비용으로 저희가 먹을 수가 있는 거잖아요. 그런 인프라스트럭처 이 근간이 잘 발달될수록 여러분들의 생활 저희들의 생활이 윤택해질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고속도로망과 같은 것들, 그리고 AI의 고속도로라고 할 수 있는 AI 데이터센터와 AI 인프라 칩들 이런 것은, 앞으로 AI를 통해서 우리의 삶이 윤택해지고 우리의 삶이 좋아지고 경제가 번영하는 데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출발점이라는 인식을 가지실 필요가 있습니다.
● 김우성 : 내 삶의 윤택함과도 연결되어 있다고 이해를 하시면서, 채찍도 하시고 응원도 하시고 국민들도 내 일이다 생각해 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정수 블루닷 AI 연구센터장이었습니다.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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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우성 PD(이하 김우성) : 지난달에 이분이 뉴시스 포럼 <10년 후 한국>에서 강연을 했는데, 많은 분들이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아는 얘기 같아도 콜럼버스의 달걀처럼 변화의 지점을 딱 점을 찍어서 보여주면 깜짝 놀라는 거잖아요. 지금 현재 지상파 라디오에서는 AI와 인간이 같이 이렇게 만들어가고 있는, AI를 실제로 행동으로 실천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YTN 라디오 온 AI 라디오 온에어 밖에 없는데요. 이 분 모셔서 예고해 드린 대로 온 마이크 시간에 자세히 여쭤보겠습니다. 블루닷 AI 연구센터 강정수 센터장님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강정수 블루닷AI 연구센터장 (이하 강정수) : 안녕하세요.
● 김우성 : 이 질문부터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AI 얘기할 때 무수한 활용 사례와 다양한 가능성이 있지만 결국 젠슨 황, 엔비디아 GPU 얘기하잖아요. 이게 시작점이기 때문인 것 같아요. 그런데 궁금합니다. 예전에도 인공지능으로 사진 분석하기 올림픽도 열리고 그걸로 대회도 열리고 했는데, 왜 엔비디아, 젠슨 황 GPU로 이렇게 갑자기 AI가 어느새 안방에 들어와 있는 겁니까?
◇ 강정수 : 원래 여러분들이 기억하시는 것처럼, 인텔의 CPU를 기억하실 겁니다. 모든 컴퓨터에서 가장 중요한 건 인텔의 CPU가 얼마나 빠르냐가 중요해서거든요. 그런데 이 CPU는 하나하나씩 순서를 세워가지고 줄을 세워가지고 계산하는 방식이었다면, GPU는 과거부터 우리가 그래픽 카드 게임할 때 쓰셨던 것처럼, 갑자기 화면이 한 줄씩 그래픽이 생길 수가 없고요. 화면이 전체가 딱 떠야 되기 때문에 병렬 계산을 했다고 그래요. 그러니까 여러 가지를 동시에 계산을 했던 방식이었는데요. 이 부분이 게임 때 많이 사용되었고요. 또 하나, 여러분 기억하시는 지금도 많이 쓰고 있는 크립토를 채굴할 때도 한꺼번에 계산하는 방식으로 해서 GPU가 한 번 큰 성장을 하게 됩니다. 엔비디아가. 그런데 우연히 젠슨 황이 스탠포드 대학을 갔다가, 거기에 있는 연구진들이 AI 연구진들이 GPU를 가지고 테스트한 걸 보게 된 거예요. 그래서 왜 하냐고 그걸 물어봤더니, ‘이 데이터 처리할 것이 너무나도 막대하고 많은데,’ 우리가 빅데이터라고 얘기를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거를 하나하나 순서 세워 가지고 계산했다가는 하세월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꺼번에 여러 데이터를 동시에 학습시킬 때, 하나 기계가 머신이 좋아하는 것은 이 문맥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 문맥을 같이 파악하면서 학습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병렬로 계산하는 이 GPU가 필요하게 됐던 겁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서 엔비디아가 압도적인 기술력을 갖고 있다 보니까 엔비디아가 지금 AI 시대에 있어서 지금 크게 성장하고 있고 주도권을 갖고 있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 김우성 : 20년 전에 군 제대하고 제가 컴퓨터를 조립하는데, ‘엔비디아의 지포스를 넣어야 되나 말아야 되나. 예산이 너무 많아지는데.’ 이랬었는데 그때는 그냥 그림 보기 좋다. 이거였었거든요. 근데 이게 세상을 바꾸는 기술의 시초였습니다. 그때 엔비디아를 샀어야 되는데. 이 얘기는 지금 천 번째 하고 있습니다. 센터장님 그러면 이 GPU가 왜 여기서 혁신적인 변화를 주는지에 대한 아주 기본적인 얘기를 여러분께 해드렸고요. 그렇다면, 이거 몇 만장 갖고 있느냐, 몇 십만 장 갖고 있느냐가 기준이 된 것 같아요. 26만 장 확보했는데 이러면 세계 3위 수준이 된다고 하거든요. 그러면 센터장님께서 포럼에서도 말씀하셨듯이, AI 모멘텀이 올 수 있는 상황이라고 봐야 되나요? GPU 개수와 무관하게 모멘텀이 오는 건가요?
◇ 강정수 : 미국 기업이나 중국 기업이 지금 현재 세상에 AI를 주도하고 있는 건, 사실이 맞습니다. 그래서 한국이 이거를 뒤쫓아가기 위해서 3강이 되는 목표를 만들어 놓고 있다는 부분이 의미가 있고요. 말씀하셨던 것처럼 순서로 세운다면, 이번에 26만 장이 확보가 되고 원래 확보하고 있었던 6만 5천 장이 합쳐져서 약 30만 장의 고성능 AI GPU를 가지게 된다면, 한국이 3위로 올라갈 수 있는 건 맞는데요. 1위하고 2위하고 차이가 많이 나기는 합니다. 예를 들자면 오픈AI는 앞으로 10년 동안 챗 GPT를 만들고 있는 오픈AI죠. 천 만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 김우성 : 천만 장 궁금하네요. 병렬의 가짓수가 이렇게 많아지면 우주라도 뚫고 갈 것 같습니다.
◇ 강정수 : 그렇죠. 그런 부분에서 우리 한국에도 지금 챗 GPT를 쓰시는 분들이 2천만 명을 넘어서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지금 8억 명을 넘어서고 있다고 보니까. 학습하는 데도 GPU가 많이 필요하지만 이것을 응용하는 서비스에서도 많이 필요하게 되죠. 대표적으로 지금 미국하고 캐나다 그리고 한국하고 일본에 서비스가 되고 있는 소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AI로 만드는 영상을 볼 수 있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이 서비스가 지금 4개국밖에 안 되는 이유는 오픈 AI가 데이터센터가 부족해서 그래요. 다 AI에 의해서 만들어지고 작동되다 보니까 어마어마한 컴퓨팅파워가 필요하게 되는 거죠. 그래서 그들이 지금 중심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는 건 맞는데요. 한국도 뛰지도 못했었는데 뛰는 운동장에 들어왔다. 입장권이죠. 이 입장권이 생겼다는 부분에서 26만 장은 큰 의미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저희가 뒤늦었지만 달리기를 시작할 수 있으니까요.
● 김우성 : 그걸 가지고 AI 모멘텀이 된다, 아니다. 이건 실제 사람들이 사회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를 보고 판단해야 될 문제지만, 충분히 우리가 메인 경기장에 뛰어들 상황이다 라고 평가를 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어제 새벽 발 뉴스가 지금 화제가 되는데 트럼프가 갑자기 중국을 견제해서 늘 했던 말이지만, “이거 우리 GPU, 이거 전략 자산이야. 미국 기업 엔비디아가 만든 거, 이거 아무나 줄 수 없어.”라고 얘기를 하면서, 시장에서 ‘민간 경제인데 대통령이 잘 난다고 못 주나?’ 이런 생각도 있고 전략자산이라면 그럴 수도 있겠는데 싶기도 하고요. 센터장님은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 강정수 : 충분히 트럼프 행정부는 할 수 있습니다. 엔미디아도 정부 눈치를 안 볼 수가 없고요. 반도체라든지 AI는 여러분 잘 아시는 것처럼 가장 지정학 갈등, 즉 미·중 갈등의 핵심 요소라고 볼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이 발언은 최상위 모델급의 AI 칩을 수출하는 걸 통제하겠다는 것은 중국 향으로 말을 하는 건 맞습니다만, 중국이라는 단어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허가를 우리가 하겠다고 얘기를 했고요. 그리고 그거에다가 이어서 얘기를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뭐라고 했냐면, “이 최상급이 아닌 하위 모델은 중국에 수출할 수도 있다.” 그러니까 하위 모델을 지금 H-20을 작년까지 수출해 왔는데 미디어가요. 그것은 계속해서 판매할 수 있다는 신호를 준 거고요 .그리고 한국 같은 경우에는 한국에 들어오는 이 칩이 해외로 빠져나가지 않는다는 어떠한 증명을 하게 되면 한국은 무난하게 구매를 할 수 있을 거라고 보고 있어요. 하지만 과거에는 NVIDIA하고 직접적으로 한국 정부나 한국 기업들이 교류했다면, 중간에 미국 행정부가 끼게 되는 거죠. 그래서 미국 행정부하고 다른 협상을 할 때 저희가 무언가를 내놓아야만 하는 식의 협상 카드로 활용하려고 하는 것이 트럼프 행정부의 의도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무조건 막겠다는 것이 아니라, ‘엔비디아의 매출을 떨어뜨려서 주가를 떨어뜨리겠다.’ 이런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거기다가 숟가락 하나 얹을 테니까, 우리가 먹는 것도 챙겨 달라.’ 이런 뜻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 김우성 : 맞네요. 지금 미국과 한국이 협상할 것들이 아직도 많은데요. 그때마다 ‘우리 엔비디아 26만 장 이거 지렛대로 써가지고, 우리 쪽으로 유리하게 할 거야.’ 이런 전략도 있다. 하지만 암묵적으로 너무 암울하게 볼 문제는 아니다. 이렇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GPU 개수가 이만큼 중요하다는 얘기는 지금 센터장님이 앞서도 쭉 맥락을 소개해 주셨고, 어제 트럼프 발언까지 해석을 해 주셨는데, NPU 얘기도 나오고요. 실제로 인간 생활에서 활용되는 측면에서 한국의 잠재력이 있기 때문에 젠슨 황이 26만 장이나 공급하겠다고 한 거다. 이런 평가가 있고요. 현대차 이름도 거론되기도 하거든요. 그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강정수 : 저희가 지금 AI 칩과 GPU 관련돼서 그러한 밸류체인이라고 하죠. 공급망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의미는, 여러분 SK 하이닉스가 분명하게 존재하죠. SK하이닉스가 없으면 엔비디아는 마이크론만 의지해서는, 미국에 있는 마이크론도 HBM을 만들긴 하는데요. 이것을 AI 칩을 완성할 수 없는, 그래서 한국 기업들하고도 상호 의존적인 관계인 건 분명하고요. 그런데 이거는 쉽게 얘기해서 공급망이죠. 밸류체인의 뒷부분에 있는 부분이고, 이 칩을 가지고서 응용 서비스를 만드는 것은 지금 현재는 오픈 AI나 챗 GPT나 구글의 제미나이가 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여기에 새롭게 열리는 시장이 로봇 택시라든지 자율주행이라든지 또는 휴머노이드 로봇이라고 할 수가 있는데요. 이 시장이 대단히 성장 잠재력이 크고 있고 지금 시장이 열리고 있는데, 여기에 현대차그룹이 가지고 있는 현대자동차나 기아자동차 그리고 보스턴 다이나믹스가 그 파트너가 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확장해서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공장이라든지 그다음에 현대기아차의 생산 공장에도, 요즘 제조 AI라고 해서, 이 AI를 활용해서 제조 공정의 혁신이라든지 최적화를 많이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서도 충분히 활용도가 있을 있기 때문에 현대자동차랑 파트너를 맺은 것은 그 쓸모를 찾으려고 하는 것, 즉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그것을 만들기 위한 협력 파트너라는 거죠.
● 김우성 : 공급의 파트너죠.
◇ 강정수 : 그렇죠. 만든 것을 쓸모의 파트너로서, 이용처의 파트너로서는 현대자동차하고 손을 잡았다고 볼 수가 있다고 볼 수가 있고요. 한국은 이렇게 공급과 사용 측면에서 모든 기업들이 존재하고 있다 보니 한국에서 이렇게 어깨를 걸면서 깐부하기 딱 좋았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 김우성 : 만드는 데는 ‘SK, 삼성 반도체 너희들이 도와줘.’ 그리고 이걸 뭔가 제품화시켜서 인간들에게 팔 때는 현대자동차 정확히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인데요. 여러분 유튜브에 들어가셔서 보스턴 다이내믹스 치시고 한번 보면요. 사람 모양의 형상을 하는 로봇이 불안한 박스들을 뛰어오르고 덤블링을 합니다. 저 정도면 전쟁도 로봇이 하겠는데 싶은데, 실제로 로봇이 전쟁 수행하는 것들도 많이 나와 있죠. 이런 부분들. 국방 부분들까지도 지금 기대가 돼서 그렇게 하는 것 같습니다. 센터장님은 미래에 대한 전망도 많이 하시니까, 이 얘기 꼭 여쭤보고 싶었거든요. 휴머노이드가 나오면 물론 국방 쪽 특수한 쪽도 당연히 인간 생명보다는 훨씬 더 안전한 차원에서 쓰겠지만, 그게 상대해야 되는 게 인간이라면 윤리적 문제도 있습니다. 여하튼 이 외에는 일반 우리 국민들이 느끼는 측면에서는 ‘휴머노이드? 잘 이해 안 되는데. 사람 모양의 로봇이라고 그렇게 사회 전체의 활용도가 높을까?' 아직 모르시는 분들 있을 것 같아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 강정수 : 우선은 휴머노이드는 1단계로 벌써 올해부터 예를 들면 아마존이 보스턴 다이내믹스에다가 물류 창고에서 쓸 수 있는, 자동차에서 물류를 하역하는, 하역에 지금 1만 대를 주문을 했거든요. 하역 기계로 로봇으로요. 이런 부분에 있어서 여러분 아시겠지만 이 물류를 하역하는 데 많은 사람들이 다칩니다. 이런 인간이 위험하게 노동을 하는 곳. 예를 들자면 조립 공정에서도 위험한 부분들 이런 부분들을 휴머노이드로 대체하게 되면서, 인간의 위험성들 산업의 위험성들이 줄어들게 되는 것이 있고요. 물론 이것은 중장기적으로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한다는 사회적 위협도 되긴 되지만, 이렇게 인간이 위험한 곳에서 일하는 부분들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부분에서 처음에는 제조 현장에 투입이 될 거고요. 휴머노이드 만드는 로봇 업체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은 중장기적으로 우리가 가정에서 예를 들자면 노인 돌봄 서비스에 로봇이 함께 한다든지 간호를 한다든지 이런 부분에서 로봇이 함께 할 수가 있는 거기 때문에요. 인간의 편의성들을 증대시킬 수가 있고요. 그리고 경제적으로 압도적으로 여유가 있는 분들만, 예를 들면 가사도우미를 쓰셨잖아요. 누구나 겨울철 과거에 보일러, 우리 부모님 댁에 놔드리세요 라고 얘기한 것처럼, 부모님 댁에 우리 가사도우미 한 대 효도로 놔드리자.
● 김우성 : 광고 문구네요. “여보, 아버님한테 휴머노이드 하나 놔드려야겠어.”
◇ 강정수 : 그런 것처럼 그렇게 가처분 소득이 높지 않아도 상위 5%, 1%가 아니더라도 누구든지 많은 경우가 집에 가사노동 도우미로 휴머노이드를 놓을 수 있는 시대도 그렇게 멀지 않았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 김우성 : 센터장님 말에 제가 약간 덧붙이면요. 사실 아픈 가족을 돌봐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육체적 노동 말고 감정적으로도 힘들거든요. 근데 휴머노이드가 해주면 그 부분이 없기 때문에 다른 2차적인 어려움이 없어지는 것도 있고요. 또 하나는 1인 가구와 혼자 사시는 분들이 많은데 휴머노이드가 있다는 건 굉장히 안정적입니다. 이분들이 무슨 일이 생겼을 때 대처할 수도 있고요. 그런 차원이니까 정말 활용도가 넓어진다 싶으면서도 그래도 마음은 그렇습니다. 뭔가 로봇이 옆에 있다는 게 아직은. 앞서 말씀은 미리 드렸지만, 국방 분야는 굉장히 이미 기대하고 있다고 해요. 대통령 시정연설에도 살짝 언급됐잖아요.
◇ 강정수 : 2024년, 작년 2월달에 타임지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첫 번째 AI 전쟁이라고 규정을 하고요. 보도를 하고 있고 뉴욕 타임즈라든지, 해외 언론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AI가 어떻게 전쟁의 양상을 바꿨는지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것처럼 AI라는 것 그리고 로봇이라는 것, 드론도 함께 하는 거고요. 그래서 전쟁의 기본 개념을 완전히 바꾸고 있기 때문에 한국도 여기에 대해서 준비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지금 AI 국방이라는 슬로건 하에 지금 국방부라든지 공군이라든지. 이제는 육군하고 해군들도 AI 국방에 대한 개념들을 지금 같이 결합을 하고 있고요. 하나는 이거는 신무기 개발이라든지, AI 드론 군집이라든지, 이런 개발에도 쓰일 뿐만이 아니라, 행정의 간소화를 통해서 지금 계속해서 인구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국방의 병사 부족이 지금 심각한 문제거든요. 이 부분을 중장기에 해결하는 데도 AI라든지 로봇들이 충분히 활용될 수 있는 거죠. 예를 들자면 큰 공군 기지를 순찰할 때 지금까지는 30명이 24시간을 순찰했다면, 그것은 로봇이 순찰하게 된다면, 그것을 운영할 수 있는 두세 명의 감독관만이 필요한 거니까. 30명의 군인들의 필요가 3명으로 줄어들 수 있다는 부분이 있는 겁니다.
● 김우성 : “전방 사주 경계 똑바로 해.” 이러면서 이렇게 사주 경계하는 방법도 있는데, 똑바로 안 해가지고 놓치면 큰일인데, AI는 말 그대로 그런 딴청을 안 피우죠. 이런 차원의 인간의 부족한 부분을 어쩔 수 없이 대처하는 긍정적인 면도 있는데, 정부 대응 얘기하기 전에 이 얘기는 센터장님도 말씀하셔서 넘어가 한번 짚고 가야 될 것 같습니다. 앞서 인간의 노동을 대처하는 부작용도 있지만이라고 짧게 말씀하셨지만, 많은 분들이 상식적으로 이렇게 생각하세요. 하역 작업을 로봇이 한다고 그러면 쿠팡 알바도 없어지고, 저도 육아휴직 때 해봤었거든요. 굉장히 힘든데 그래도 돈이 쏠쏠해요. 근데 이렇게 되면 AI가 고도화됐는데, 돈을 써서 소비하는 소비자단이 없어지지 않냐. 이게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가 되느냐. 이런 궁금증도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강정수 : 당연하게 그런 두려움이 컸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특히 한국 같은 경우에는 산업혁명 이후의 과정들을 압축적으로 받아들이다 보니까, 산업에서 기술이 발전되면서 일자리가 사라지는 것, 예를 들자면 얼음 공장 학생들이 대단히 미국하고 유럽에 많았었습니다. 과거에 냉장고가 만들어지면서 얼음 공장에서 일했던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었어요. 그리고 허드슨 강에서 미국 뉴욕에 있는 보스 다 캐와서, 얼음도 팔기도 했었고요. 얼음 공장도 있었고 그랬는데 냉장고가 보편화되면서 없어졌거든요. 그런데 우리가 봐야 될 것은 휴머노이드 로봇이나 AI를 통해서 기업의 이윤이 증가할 경우에는 기업은 사업을 확장을 합니다. 그러면 인간이 100% 없는 사회가 아니기 때문에, 공장이 아니기 때문에, 인간의 일자리가 AI를 관리하고 로봇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해서 계속해서 확장될 가능성도 있다고 지금 얘기하고 있어요. 이 때문에 지금 경제학자들이나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지금 갑론을박 논쟁이 많거든요. 무조건 일자리가 총량의 일자리가 사라지지는 않을 거라는 진단들이 우세하고 있어요. 다만 여러분들이 지금 청취자분들께서도 지금 하고 있는 일자리가 축소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일자리가 등장할 가능성도 분명하게 존재하고 있다는 걸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 김우성 : 맞습니다. 기업이 비용 절감에만 몰두하다가 고객들을 잃어버리면 안 되잖아요. 그래서 경제 생태계라는 게 블록처럼 이어붙이는 게 아니고요.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하정우 수석도 그런 얘기했던 센터장님이랑 비슷한 맥락의 얘기를 했던 것 같습니다. 정부가 오늘 이재명 대통령이 내년 예산 시정연설을 하면서,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서 10조 가까이 전환 비용으로 쓸 거고, 여러 부처에서도 다 AI를 염두에 두고 진행한다고 했는데요. GPU 확보 정부의 의지, 이런 건 다 좋은데. “전기는 공급이 괜찮아?”, “이거 인프라 제대로 준비되어 있어?” 이런 우려가 있습니다. 이건 잘 준비되어 가고 있다고 보십니까?
◇ 강정수 : 그것도 준비를 해야 됩니다. 여러분. 지금 보통 1기가 와트. 지금 오픈 AI 챗 GPT는 지금 앞으로 미국에서만 20기가와트의 데이터센터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26기가와트의 데이터센터를 짓겠다고 얘기를 하는데요. 1기가와트가 원자력 발전소 1기입니다. 그러면 10년 안에 지금 오픈AI는 계획을 하고 있는데, 그러면 오픈AI만 26개의 원자력 발전소를 지어야 됩니다. 사실은 원자력 발전소 허가하고 전력이 생산될 때까지 보통 평균 7년 걸리거든요. 이건 그렇기 때문에 지금 국제기구인 IEA 인터네셔널 에너지 에이전시 같은 경우에는 지금과 같은 현존하는 방식으로 전력을 생산해서는, AI에 따른 전력 수요의 증가를 감당할 수가 없다. 인류 사회는 이런 진단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 사회도 이 전력의 어떤 이념적인 논쟁보다는 효율적이고 빨리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어떤 전력에 대한 구상들 그리고 전력이 만들어지는 곳에서 멀리 송전하기보다는, 그곳에서 데이터센터를 짓는다든지. 새로운 전체적인 전력에 대한 생산과 송배전에 대한 그리고 수요에 대한 새로운 계산들과 국가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 김우성 : 사실 지금 정부는 원자력 발전이라든지, 기존의 화력 발전보다는 재생에너지나 친환경 에너지를 많이 강조했잖아요. 그게 세계적인 트렌드이기도 하고요. 물론 트럼프는 정반대로 하고 있습니다만, 그 방식으로는 어렵다. 이렇게 함의를 해석해도 될까요?
◇ 강정수 : 아닙니다. 재생에너지도 유효합니다. 왜냐하면 재생에너지 특히 태양열의 장점은요. 빠르게 생산할 수 있습니다. 2년 만에 생산이 가능하거든요. 그래서 중국 같은 경우는 지금 태양광 쪽으로, 2025년 특히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양의 2배를 중국이 혼자 생산하고 있거든요. 추가로 그러니까 대단히 지금 태양광 쪽으로 많이 전력을 다하고 있고요. 그런 부분에서 재생에너지의 쓸모는 분명하게 존재하고요. 또 하나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 ESS 시장입니다. ESS 시장인 즉 AI 전력센터는요, 전력에 대한 수요가 엄청나게 높을 때도 있지만, 완전히 바닥을 칠 때도 있거든요. 이 진폭이 대단히 큽니다. 이렇게 되면 전체 송배전망에 대단히 안 좋은 영향을 줄 수가 있거든요. 예를 들면 정전 사태가 이번에 스페인에 의해서 일어났던 것처럼 일어난다든지, 그렇기 때문에 ESS를 반드시 갖춰야 되는 거죠. 과거에는 재생에너지에만 ESS가 필요했는데요. 이제는 화력이든 원자력이든 AI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ESS가 반드시 함께 가야 되는, 그래서 이러한 새로운 패러다임과 시장들이 계속해서 열릴 가능성이 저는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김우성 : 여러 가지 연관 산업도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 연결해서 보시고요. 특히 저는 개인적으로 AI 센터가 이렇게 많이 만들어지면 데이터 센터가 많아지면, 냉각 기술을 담당하는 기업도 중요하겠다 생각이 되는데요.
◇ 강정수 : 지금 냉각 관련 기업들도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고요. 성장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그러다 보니까 물을 공급해 주는 망 자체도 새롭게 구성을 하려고 하고 있어요. 왜냐하면 한국은 물이 풍부한 편이지만, 해외 같은 경우는, 특히 미국이 그렇게 물이 풍부하지 않다 보니까요. 단전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단수가 일어나는 지역들도 발생하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물 문제도 대단히, 냉각에는 지금까지는 바람에 의해서 냉각을 시키는 것이 주 방식이었는데요. 그걸로는 AI 데이터 센터에서 나오는 고열을 처리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물을 지금 반드시 쓰고 있는 방식으로 변환되고 있기 때문에, 물에 대한 수요와 공급을 어떻게 조절할 것인가도 대단히 중요한 국가 의제가 되고 있습니다.
● 김우성 : 전문 기업들 한국에도 있는데요. 여러분들도 AI 관련해서 투자를 생각하시는 분이든 혹은 기술 변화를 공부하시는 분이든 다각도의 얘기를 연결해서 하나의 생태계처럼 고민해 주셔야 될 것 같고요. 이걸 움직이는 힘, 기업과 정부, 기술을 움직이는 힘은 국민들이고 소비자 주권자들일 것 같은데, 문득 오늘 대통령이 얘기했잖아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산업화 고속도로, 김대중 대통령의 정보화 고속도로 이번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AI 고속도로를 말했는데요. 국민들이 이걸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마음으로 대해야 될지도 중요할 것 같아요. 이 분야를 많이 설명해 주시는 분이니까, 우리 국민들은 이렇게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번 조언 부탁드립니다.
◇ 강정수 : 그래서 고속도로를 만들면 건설사들이 많이 돈을 법니다. 그런데 거기에 자동차가 다니기 시작하면, 우리가 그것을 연결해서 빠르게 서울과 광주를 광주에서 부산을 부산에서 서울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요. 거기에 물류들이 오고가면서 우리가 다른 지역에서 난 농수산물들을 대단히 저렴한 비용으로 저희가 먹을 수가 있는 거잖아요. 그런 인프라스트럭처 이 근간이 잘 발달될수록 여러분들의 생활 저희들의 생활이 윤택해질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고속도로망과 같은 것들, 그리고 AI의 고속도로라고 할 수 있는 AI 데이터센터와 AI 인프라 칩들 이런 것은, 앞으로 AI를 통해서 우리의 삶이 윤택해지고 우리의 삶이 좋아지고 경제가 번영하는 데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출발점이라는 인식을 가지실 필요가 있습니다.
● 김우성 : 내 삶의 윤택함과도 연결되어 있다고 이해를 하시면서, 채찍도 하시고 응원도 하시고 국민들도 내 일이다 생각해 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정수 블루닷 AI 연구센터장이었습니다.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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