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김건희 최측근' 이종호 전 대표 보석 기각

법원, '김건희 최측근' 이종호 전 대표 보석 기각

2025.11.03. 오후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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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씨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에 대해 법원이 보석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3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 전 대표가 청구한 보석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1차 주포'인 이정필 씨에게 집행유예를 받게 해주겠다며 8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돼 지난 8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앞서 이 전 대표 측은 보석심문에서 이정필 씨 진술이 사실관계와 다르고, 채 상병 특검에서도 구명 로비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어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특검은 이 전 대표가 허위 알리바이를 제출하는 등 증거인멸 우려가 높다면서 보석을 기각해달라고 반박했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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