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의원, 오전 11시 서울중앙지법서 첫 재판
재판부, 법정 촬영 허가…구속 이후 첫 모습 공개
사복 입고 출석…수용번호 ’2961’ 명찰 패용
재판부, 법정 촬영 허가…구속 이후 첫 모습 공개
사복 입고 출석…수용번호 ’2961’ 명찰 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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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의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내일은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씨 일가가 특검에 출석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예진 기자!
[기자]
네, 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권성동 의원, 구속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죠.
[기자]
네, 오전 11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권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재판부가 법정 촬영을 허가하면서 지난 9월 구속된 이후 처음으로 모습이 공개됐는데요.
권 의원은 남색 정장에 흰 셔츠 차림을 하고, 왼쪽 가슴엔 수용번호 '2961'이 적힌 명찰을 단 상태로 법정에 나타났습니다.
권 의원은 지난 2022년 1월 20대 대선을 앞두고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데, 권 의원 측은 금품 수수 자체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공소장 일본주의를 두고 양측 공방이 오가다 1시간여 만에 끝났고, 다음 기일은 오는 21일에 열립니다.
이날은 권 의원에게 돈을 건넨 것으로 지목된 통일교 전 간부 윤영호 씨가 증인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앵커]
내일은 중요 소환 조사가 예정돼 있죠.
[기자]
네, 김건희 특검팀은 내일(4일) 오전 10시 김건희 씨 모친 최은순 씨와 오빠 김진우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이들은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양평 공흥리 일대에서 아파트 개발 사업을 벌이면서 개발부담금을 면제받는 등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 증거 은닉과 증거 인멸 혐의로도 수사 선상에 올라 있는데요.
특검은 최 씨가 운영하는 요양원을 재차 압수 수색하는 과정에서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이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쓴 거로 추정되는 편지와 경찰 인사 문건이 사라진 경위도 추궁할 거로 보입니다.
아울러 같은 시각, 종묘 차담회 의혹과 관련해 신수진 전 대통령실 문화체육비서관도 피의자로 특검 조사를 받습니다.
지금까지 김건희 특검 사무실에서 YTN 임예진입니다.
영상기자 : 권석재
영상편집 : 김민경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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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의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내일은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씨 일가가 특검에 출석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예진 기자!
[기자]
네, 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권성동 의원, 구속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죠.
[기자]
네, 오전 11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권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재판부가 법정 촬영을 허가하면서 지난 9월 구속된 이후 처음으로 모습이 공개됐는데요.
권 의원은 남색 정장에 흰 셔츠 차림을 하고, 왼쪽 가슴엔 수용번호 '2961'이 적힌 명찰을 단 상태로 법정에 나타났습니다.
권 의원은 지난 2022년 1월 20대 대선을 앞두고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데, 권 의원 측은 금품 수수 자체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공소장 일본주의를 두고 양측 공방이 오가다 1시간여 만에 끝났고, 다음 기일은 오는 21일에 열립니다.
이날은 권 의원에게 돈을 건넨 것으로 지목된 통일교 전 간부 윤영호 씨가 증인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앵커]
내일은 중요 소환 조사가 예정돼 있죠.
[기자]
네, 김건희 특검팀은 내일(4일) 오전 10시 김건희 씨 모친 최은순 씨와 오빠 김진우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이들은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양평 공흥리 일대에서 아파트 개발 사업을 벌이면서 개발부담금을 면제받는 등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 증거 은닉과 증거 인멸 혐의로도 수사 선상에 올라 있는데요.
특검은 최 씨가 운영하는 요양원을 재차 압수 수색하는 과정에서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이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쓴 거로 추정되는 편지와 경찰 인사 문건이 사라진 경위도 추궁할 거로 보입니다.
아울러 같은 시각, 종묘 차담회 의혹과 관련해 신수진 전 대통령실 문화체육비서관도 피의자로 특검 조사를 받습니다.
지금까지 김건희 특검 사무실에서 YTN 임예진입니다.
영상기자 : 권석재
영상편집 : 김민경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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