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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경찰이 홍보시설에서 여순사건을 '반란'으로 표기한 것을 바로잡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대행은 오늘(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이 '여순사건이 반란이냐'고 묻자 아니라고 답변했습니다.
이에 정 의원은 전북경찰청 홍보관에 여순사건이 '여순 반란'이라는 제목으로 적혀 있었다며, 제목이 수정된 뒤에도 '좌익 세력의 반란 진압에 나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는 설명 문구는 그대로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찰이 반성해야 할 민간인 학살 역사를 성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역사 왜곡이자 2차 가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유 대행은 '분명히 바로잡겠다'며 다른 시도경찰청에 대해서도 전면적으로 점검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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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경찰이 반성해야 할 민간인 학살 역사를 성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역사 왜곡이자 2차 가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유 대행은 '분명히 바로잡겠다'며 다른 시도경찰청에 대해서도 전면적으로 점검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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