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학폭 무마 의혹' 관련 채 상병 특검 압수수색

김건희 특검, '학폭 무마 의혹' 관련 채 상병 특검 압수수색

2025.10.30. 오전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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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건희 씨의 학교폭력 무마 의혹과 관련해 채 상병 특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특검은 오늘(30일) 오전부터 지난 2023년 7월부터 9월 사이 김건희 씨 통화 기록을 확보하기 위해 채 상병 특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김건희 씨가 지난 2023년 7월, 김승희 당시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자녀의 학교폭력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김 씨는 학교폭력 사건 발생 직후인 지난 2023년 7월 20일 장상윤 당시 교육부 차관과 8분여간 통화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해당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채 상병 특검은 출범 이후 구명 로비 의혹을 수사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부터 김건희 씨 통신 기록을 넘겨받았습니다.

앞서 김건희 특검은 지난 9월에도 김 씨 통신 기록을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하는 방식으로 자료를 임의 제출받았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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