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도이치 봐주기 수사 "검찰 기록 검토부터"

특검, 도이치 봐주기 수사 "검찰 기록 검토부터"

2025.10.29. 오후 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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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검찰의 봐주기 수사 의혹과 관련해 수사 기록을 우선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검 관계자는 오늘(29일) 검찰에 대한 강제수사를 검토하고 있느냐는 기자들 질문에 수사 기록을 먼저 검토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는 팀 구성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해당 팀은 검찰 출신 특별검사보가 담당하지는 않을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무혐의 처분과 관련해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된 심우정 전 검찰총장에 대한 수사 계획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아직 답하기 이르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또, 특검은 건진법사 전성배 씨에게 압수한 관봉권 띠지를 검찰이 분실한 사건은 상설 특검에서 수사하는 거로 알고 있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앞서 특검은 특검법상 명시된 수사 고의 지연과 은폐, 방해 의혹에 대해 검사와 검찰 출신을 배제한 새로운 수사팀을 구성해 본격 수사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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