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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은 고가 물품들을 김건희 씨에게 전달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전 씨는 오늘(2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김건희 씨 네 번째 공판 기일에 출석해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처남을 통해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에게 전달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김 씨에게 전달됐느냐는 특검 측의 질문에는 김 씨에게 직접 전달받았다고 들었다며, 전달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이후 지난해 김 씨가 직접 유 전 행정관을 통해 물건을 돌려주겠다고 연락해 처남이 이를 받아왔고, 정확한 시기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물건을 받은 이후에는 자신의 자택에 비밀리에 넣어놨다고 밝혔는데, 특검 측이 이미 압수수색 한 곳이라며 거짓말이 아니냐고 묻자, 집이 복잡해서 집을 다 뒤집기 전에는 찾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진술을 바꾼 배경을 두고는 종교인인데 계속 거짓말을 할 수 없다면서 어떤 경우든 진실 앞에서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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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씨에게 전달됐느냐는 특검 측의 질문에는 김 씨에게 직접 전달받았다고 들었다며, 전달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이후 지난해 김 씨가 직접 유 전 행정관을 통해 물건을 돌려주겠다고 연락해 처남이 이를 받아왔고, 정확한 시기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물건을 받은 이후에는 자신의 자택에 비밀리에 넣어놨다고 밝혔는데, 특검 측이 이미 압수수색 한 곳이라며 거짓말이 아니냐고 묻자, 집이 복잡해서 집을 다 뒤집기 전에는 찾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진술을 바꾼 배경을 두고는 종교인인데 계속 거짓말을 할 수 없다면서 어떤 경우든 진실 앞에서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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