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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특검이 기소한 김건희 씨 재판에 오늘(22일) 샤넬 직원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숨진 양평군 공무원 사건과 관련해선 변호인이 특검을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하고 민 특검을 고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예진 기자!
[기자]
네, 김건희 특검 사무실입니다.
[앵커]
김건희 씨 재판 지금 진행되고 있죠?
[기자]
네, 특검이 기소한 김건희 씨의 세 번째 공판기일이 오늘(22일) 오전 10시 10분부터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전 재판에서는 통일교 청탁 의혹과 관련해 샤넬 매장 직원이 증인으로 출석했는데요,
해당 직원은 김건희 씨 측근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샤넬 매장에 가방을 교환하러 왔을 당시 김건희 씨로 추정되는 인물과 통화를 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오후 재판에서는 공천개입 의혹에 연루된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김건희 씨는 명태균 씨로부터 2억7천만 원 상당의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고, 그 대가로 김영선 전 의원 공천 과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5일 2차 공판기일에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관련해 김 씨와 증권사 직원의 통화 녹음 파일이 공개됐었는데요,
특검은 어제 이와 관련해 파일 확보 시기를 두고 논란이 있는 것 같다면서, 해당 파일은 검찰이 2021년 수사 당시에는 확보하지 못했고 올해 새로이 확보한 거라고 사실관계를 명확히 했습니다.
[앵커]
특검 조사 이후 숨진 양평군 공무원 측 변호사는 특검을 상대로 행정심판을 제기했죠?
[기자]
네, 숨진 공무원을 변호하는 박경호 변호사는 어제 민중기 특검팀을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했습니다.
특검이 숨진 정 모 씨의 신문 조서 열람을 거부한 것은 부당하다는 겁니다.
박 변호사는 사망 전 고인이 강압적인 수사가 있었다고 쪽지를 남긴 만큼 해당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조서 열람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특검 측은 의뢰인이 숨졌기 때문에 박 변호사가 변호인 자격이 없고, 수사와 공소제기 업무가 곤란해질 수 있다며 조서 열람을 거부했습니다.
박 변호사는 이어 오늘 오전에는 국민의힘 사법정의특위와 함께 민 특검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특검은 이 사건과 관련해 진상 조사 단계에서 정식 감찰로 전환해 구체적인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김건희 특검 사무실에서 YTN 임예진입니다.
촬영기자: 김현미
영상편집: 이자은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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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이 기소한 김건희 씨 재판에 오늘(22일) 샤넬 직원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숨진 양평군 공무원 사건과 관련해선 변호인이 특검을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하고 민 특검을 고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예진 기자!
[기자]
네, 김건희 특검 사무실입니다.
[앵커]
김건희 씨 재판 지금 진행되고 있죠?
[기자]
네, 특검이 기소한 김건희 씨의 세 번째 공판기일이 오늘(22일) 오전 10시 10분부터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전 재판에서는 통일교 청탁 의혹과 관련해 샤넬 매장 직원이 증인으로 출석했는데요,
해당 직원은 김건희 씨 측근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샤넬 매장에 가방을 교환하러 왔을 당시 김건희 씨로 추정되는 인물과 통화를 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오후 재판에서는 공천개입 의혹에 연루된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김건희 씨는 명태균 씨로부터 2억7천만 원 상당의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고, 그 대가로 김영선 전 의원 공천 과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5일 2차 공판기일에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관련해 김 씨와 증권사 직원의 통화 녹음 파일이 공개됐었는데요,
특검은 어제 이와 관련해 파일 확보 시기를 두고 논란이 있는 것 같다면서, 해당 파일은 검찰이 2021년 수사 당시에는 확보하지 못했고 올해 새로이 확보한 거라고 사실관계를 명확히 했습니다.
[앵커]
특검 조사 이후 숨진 양평군 공무원 측 변호사는 특검을 상대로 행정심판을 제기했죠?
[기자]
네, 숨진 공무원을 변호하는 박경호 변호사는 어제 민중기 특검팀을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했습니다.
특검이 숨진 정 모 씨의 신문 조서 열람을 거부한 것은 부당하다는 겁니다.
박 변호사는 사망 전 고인이 강압적인 수사가 있었다고 쪽지를 남긴 만큼 해당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조서 열람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특검 측은 의뢰인이 숨졌기 때문에 박 변호사가 변호인 자격이 없고, 수사와 공소제기 업무가 곤란해질 수 있다며 조서 열람을 거부했습니다.
박 변호사는 이어 오늘 오전에는 국민의힘 사법정의특위와 함께 민 특검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특검은 이 사건과 관련해 진상 조사 단계에서 정식 감찰로 전환해 구체적인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김건희 특검 사무실에서 YTN 임예진입니다.
촬영기자: 김현미
영상편집: 이자은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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