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가려던 30대 출국 제지..."범죄 연루 우려"

캄보디아 가려던 30대 출국 제지..."범죄 연루 우려"

2025.10.16. 오후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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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어제(15일)저녁 7시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캄보디아로 가는 항공기에 탑승하려고 한 30대 남성 A 씨의 출국을 불심검문 끝에 제지했다고 밝혔습니다.

검문 당시 A 씨는 텔레그램으로 알게 된 동생이 캄보디아행 여객기 탑승권을 보내줬다고 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행선지와 텔레그램 대화 내용 등을 설명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범죄 연루 가능성을 우려해 출국을 제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입건 전 조사를 진행해 실제로 범죄 연관성이 있는지 확인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캄보디아에서 한국인들이 범죄에 연루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어제(15일)부터 인천공항 여객기 탑승구 앞에 경찰관을 투입해 불심검문을 벌이고 있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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