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국토교통부 압수수색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특검이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파견됐던 국토교통부 직원을 상대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오늘(16일) 오전부터 세종시 국토부 미래전략담당관실 등 해당 직원의 전·현 근무지와 주거지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특검은 사업 실무를 맡은 국토부 김 모 서기관으로부터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파견 공무원이 고속도로 종점을 강상면으로 검토하라고 지시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고속도로 종점을 김건희 씨 일가 땅이 있는 강상면으로 바꾸도록 윗선이 개입했는지 집중 규명할 거로 보입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