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시설 범죄 증가...휴대전화 등 금지 물품 적발도 늘어

교정시설 범죄 증가...휴대전화 등 금지 물품 적발도 늘어

2025.10.11. 오전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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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정시설 내 범죄와 금지 물품 적발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박준태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국 교정시설에서 발생한 범죄로 형사입건돼 송치된 사건은 모두 천595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21년 천34건에 비해 54% 늘어난 수치입니다.

유형별로는 폭력 행위가 39.8%로 가장 많았고 상해 14%, 공무 방해가 8.6%로 뒤를 이었습니다.

금지 물품이 적발된 사례도 지난 2021년 16건에서 지난해 26건, 올해 7월까지 28건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적발된 금지 물품 가운데는 휴대전화가 12건으로 가장 많았고 담배가 8건, 향정신성 의약품 등 마약류도 7건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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