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국방부 괴문서 의혹' 관련 이종섭·박진희 입건

특검, '국방부 괴문서 의혹' 관련 이종섭·박진희 입건

2025.10.10. 오후 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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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사건 수사외압·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이른바 '국방부 괴문서 의혹'과 관련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과 박진희 전 군사보좌관을 정식 입건했습니다.

채 상병 특검은 지난달 말 이 전 장관과 박 전 보좌관을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특검은 두 사람이 지난 2023년 9월 수사외압과 관련한 박정훈 대령의 주장을 반박하기 위한 국방부 차원의 문건 작성을 지시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당시 문건엔 해병대 수사단의 초동조사가 미흡했고 장관의 이첩 보류 지시가 정당했으며, 대통령 격노나 수사개입 등의 의혹은 모두 허구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 대령은 특검 조사에 출석하며 문건 작성자들을 처벌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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