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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실외기를 타고 헤어진 연인의 집에 침입한 일본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주거침입과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일본 국적 20대 A 씨를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5일 새벽 2시쯤 전 여자친구가 사는 아파트에 침입하고 현관문 전자 잠금장치를 부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무단으로 집에 들어와 성폭행했다는 피해자의 진술을 토대로, 성폭력과 스토킹 혐의 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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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A 씨가 무단으로 집에 들어와 성폭행했다는 피해자의 진술을 토대로, 성폭력과 스토킹 혐의 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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