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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 아침 8시쯤 경기 수원시 권선구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벤츠 전기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장비 10여 대와 인력 50여 명을 투입해 20여 분 만에 연소확대를 저지한 뒤 질식 소화포 등을 이용해 2시간 10분 만에 불을 모두 껐습니다.
이 불로 아파트 방재실 직원인 50대 남성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 옮겨졌고, 벤츠 전기차와 주변 차량 등 3대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시작된 전기차가 충전 중이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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