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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경찰서는 금목걸이를 빼앗기 위해 흉기로 여성을 위협해 다치게 한 50대 중국인 남성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그제(3일) 새벽 0시 20분쯤 서울 구로동 길거리에서 금목걸이를 찬 40대 여성을 흉기로 때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쓰러진 피해자 얼굴을 발로 차기도 했던 A 씨는 경찰 추적 끝에 7시간 만에 체포됐습니다.
피해자는 머리 일부분이 찢어진 상태로,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경제적인 이유로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YTN 이수빈 (sppnii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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