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오산 옹벽 '부실시공' 의혹 수사 본격화

경찰, 오산 옹벽 '부실시공' 의혹 수사 본격화

2025.09.22. 오후 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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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 옹벽 붕괴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지자체의 관리부실뿐 아니라 부실시공 의혹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수사전담팀은 옹벽 뒤 토사에서 기준을 넘는 크기의 암석이 여러 개 발견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국토교통부 등 관계 기관과 지난 15일까지 모두 3차례 현장 조사를 벌여 100mm 이하로 제한되는 옹벽 뒤채움재 일부가 400mm를 넘는 것을 확인하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또 토사에 비닐 등 건설폐기물이 포함됐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7월 16일 저녁 경기 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 고가도로의 10m 높이 옹벽이 무너져 아래 도로를 지나던 4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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