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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특검팀이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의 매관매직 의혹 수사를 본격화하기로 했습니다.
특검팀은 이 전 위원장의 비서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이미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만수 기자!
특검팀이 이배용 전 위원장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한다고요.
[기자]
네, 김건희 특검팀은 오늘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의 매관매직 의혹 수사를 본격화한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이번 주 초에 당시 비서인 박 모씨의 사무실과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도 이미 마쳤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다음 주 포렌식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이 전 위원장이 임명되는 과정에 김건희 씨의 개입이 있었는지 본격적으로 수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검은 이 전 위원장은 김건희 씨에게 금거북이를 전달하고, 그 대가로 교육위원장에 임명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앞서 양평 공흥지구 특혜 개발 의혹 사건과 관련해 김건희 씨 일가가 운영하는 요양원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금거북이와 이 전 위원장이 작성한 편지를 확보했습니다.
이배용 전 위원장은 이화여대 총장을 지낸 역사학자로, 친일 인사 옹호 논란에도 지난 2022년 9월 윤석열 정부 초대 국가교육위원장에 임명됐습니다.
[앵커]
특검이 김건희 씨 오빠도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김건희 특검은 오늘 오전 김건희 씨의 오빠 김진우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김 씨를 상대로 김상민 전 부장검사에게 1억4천만 원 정도로 추정되는 이우환 화백의 그림을 받게 된 경위 등을 자세히 캐묻고 있습니다.
특검은 김 전 검사가 해당 그림을 1억4천만 원에 구매해 김 씨에게 전달하면서 지난해 4·10 총선 공천 등을 청탁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 전 검사는 김 씨의 부탁으로 그림을 대신 사줬을 뿐 대가성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특검은 그림이 김 씨를 거쳐 김건희 씨에게 전달됐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만수입니다.
YTN 이만수 (e-man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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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팀이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의 매관매직 의혹 수사를 본격화하기로 했습니다.
특검팀은 이 전 위원장의 비서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이미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만수 기자!
특검팀이 이배용 전 위원장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한다고요.
[기자]
네, 김건희 특검팀은 오늘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의 매관매직 의혹 수사를 본격화한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이번 주 초에 당시 비서인 박 모씨의 사무실과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도 이미 마쳤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다음 주 포렌식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이 전 위원장이 임명되는 과정에 김건희 씨의 개입이 있었는지 본격적으로 수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검은 이 전 위원장은 김건희 씨에게 금거북이를 전달하고, 그 대가로 교육위원장에 임명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앞서 양평 공흥지구 특혜 개발 의혹 사건과 관련해 김건희 씨 일가가 운영하는 요양원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금거북이와 이 전 위원장이 작성한 편지를 확보했습니다.
이배용 전 위원장은 이화여대 총장을 지낸 역사학자로, 친일 인사 옹호 논란에도 지난 2022년 9월 윤석열 정부 초대 국가교육위원장에 임명됐습니다.
[앵커]
특검이 김건희 씨 오빠도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김건희 특검은 오늘 오전 김건희 씨의 오빠 김진우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김 씨를 상대로 김상민 전 부장검사에게 1억4천만 원 정도로 추정되는 이우환 화백의 그림을 받게 된 경위 등을 자세히 캐묻고 있습니다.
특검은 김 전 검사가 해당 그림을 1억4천만 원에 구매해 김 씨에게 전달하면서 지난해 4·10 총선 공천 등을 청탁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 전 검사는 김 씨의 부탁으로 그림을 대신 사줬을 뿐 대가성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특검은 그림이 김 씨를 거쳐 김건희 씨에게 전달됐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만수입니다.
YTN 이만수 (e-man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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