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수도권제1순환고속 '호원IC→고양' 구간 통제 해제

[앵커]
오늘 새벽 6시 반쯤 경기 의정부시에 있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에서 화물차가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영향으로 의정부 나들목에서 고양 방면 전차선이 통제되며 출근길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는데, 조금 전부터 소통이 재개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배민혁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앞서 오늘 아침 사고 처리 여파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전면 통제됐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호원 나들목에서 고양 방면 전면 통제가 조금 전 9시 50분쯤 해제됐습니다.

지금 실시간 CCTV를 보시면 차량이 많기는 하지만 비교적 원활하게 소통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6시 35분쯤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에 있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가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처리 여파로 의정부·호원 나들목에서 고양·일산 방면 3개 차선이 한때 전면 통제됐습니다.

화물차와 승용차 사이 추돌 사고가 난 건데, 경찰은 차량 고장으로 3차로에 멈춰선 승용차를 뒤따르던 24톤 화물차가 보지 못하고 들이받으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2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는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사고 이후 화물차가 옆으로 쓰러지고, 화물차가 싣고 있던 퇴비가 도로에 쏟아져 치우는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경찰은 퇴비가 기름 성분이 있어 물청소까지 해야 해 조치에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는데요.

한때 출근길 정체가 극심했고, 오전 9시 50분쯤 조치가 완료되며 통제가 해제됐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배민혁입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