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인들의 희망 ‘위고비 매직'의 명과 암 [17일 밤 팩트추적]

체중 감량 효과가 크다고 알려진 위고비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부작용 사례도 잇따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탐사보도 프로그램 '팩트추적' 취재 결과, 위고비를 투여했던 이들 가운데 일부는 두통, 구토, 탈모 등의 부작용과 함께 단약 이후 요요 현상을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치료 목적의 비만환자뿐 아니라 미용 목적으로 무분별하게 처방되는 경우가 늘고 있으며, 안전 지침을 벗어난 '나눠맞기' 같은 오남용 사례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위고비가 포만감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근본적인 해법은 아니라며 식습관 개선과 운동 병행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는 17일 밤 11시 20분, YTN 탐사보도 프로그램 '팩트추적'에서는 위고비 열풍의 명과 암을 짚고,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해법을 집중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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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윤성훈 (ysh0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