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승용차-SUV 충돌...인천 식당 화재로 점포 타

대전서 승용차-SUV 충돌...인천 식당 화재로 점포 타

2025.09.14. 오전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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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전 가장동에 있는 네거리에서 승용차와 SUV가 정면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인천에서는 고깃집 화재로 점포 일부가 불에 탔습니다.

밤사이 사고 소식, 김태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승용차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찌그러져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입니다.

사고로 터진 에어백은 당시 충격을 짐작게 합니다.

어제저녁(13일) 7시 10분쯤 대전 가장동에 있는 네거리에서 승용차와 SUV 차량이 정면으로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와 동승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신호를 위반해 사고가 났을 거로 의심하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뿌연 연기가 거리 전체를 뒤덮었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인천 가좌동에 있는 고깃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40분 만에 진화됐지만, 점포 일부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내부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식당 주인의 신고 내용을 토대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서울 자양동에 2층짜리 다세대 주택 2층에서도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집에 있던 주민 2명이 스스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집 안이 완전히 타버렸습니다.

어제(13일) 아침 전남 광양시 도이동 폐자재 보관 창고에서 난 화재로 온종일 진화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알루미늄 소재의 폐자재가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건데,

한때 연기가 많이 나면서 재난 당국이 주변 도로를 우회해달라는 안전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YTN 김태원입니다.


영상편집;이주연


YTN 김태원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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