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대표실 모였던 의원들...특검, 일제히 출석 요청

원내대표실 모였던 의원들...특검, 일제히 출석 요청

2025.09.09. 오후 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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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이 계엄 당일 추경호 당시 원내대표와 함께 원내대표실에 모여 있던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해 일제히 출석을 요청했습니다.

특검은 최근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와 정희용 사무총장, 신동욱 최고위원, 임이자, 김대식, 김희정 의원 등에 대해 참고인 조사 출석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해당 의원들이 고발된 상태인 만큼, 특검은 출석에 잇달아 불응할 경우 계엄 해제 방해 의혹과의 관련성 등을 고려해 피의자로 신분을 바꿔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조사를 통해 이들이 계엄 해제 표결에 불참한 이유, 당시 원내대표실 안에서 진행된 논의 내용 등을 파악한단 계획입니다.

주요 피의자로 지목된 추경호 의원, 참고인 신분으로 압수물 분석이 진행 중인 조지연 의원에 대해서는 추후 소환 통보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특검은 당시 원내대표실에 있다가 유일하게 본회의장으로 이동해 표결에 참여한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에 대해서도 거듭 참고인 출석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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