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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청 폐지를 골자로 하는 정부 조직개편안과 관련해 검찰 내부 반발이 잇따르는 가운데 검찰 수사관 사이에서도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수도권에서 근무하는 수사관 A 씨는 오늘(9일) 검찰 내부망에 검찰 수사관과 검찰 조직의 방향을 위한 논의를 해야 한다며, 대검에 조속히 전국 수사관 회의를 열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어 현재 검찰 조직을 둘러싼 상황이 가족과 지인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 우려스럽다면서, 1년 뒤 도대체 어디로 가야 할지도 모른 채 일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일선 검사들의 반발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주훈 대전지검 형사3부장은 내부망에 "노산에 임신성 당뇨로 인해 야채로 연명하던 시절에 적극적인 자세로 야근까지 해가면서 수사랍시고 행한 나의 어리석음을 반성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검찰청 폐지 방안을 비꼬았습니다.
또 정유미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은 '적개심으로 시작한 개혁은 성공할 수 없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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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검사들의 반발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주훈 대전지검 형사3부장은 내부망에 "노산에 임신성 당뇨로 인해 야채로 연명하던 시절에 적극적인 자세로 야근까지 해가면서 수사랍시고 행한 나의 어리석음을 반성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검찰청 폐지 방안을 비꼬았습니다.
또 정유미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은 '적개심으로 시작한 개혁은 성공할 수 없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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