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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특검이 내일(28일) 180일 동안의 수사를 마무리합니다.
김건희 씨가 처음으로 수사기관 포토라인에 선 순간부터의 과정을 들여다봤습니다.
김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숱한 논란에도 고개 숙이지 않았던 영부인 김건희 씨는 대통령이 탄핵되고 특검 포토라인에서 뒤늦게 사과했습니다.
[김건희 /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지난 8월) : 국민 여러분께 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심려를 끼쳐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첫 조사 이후 곧바로 구속될 위기에 놓였을 때는 더 신중해졌습니다.
[김건희 /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지난 8월) : (말씀하셨던 아무것도 아닌 사람 의미가 무엇입니까?) …. (명품 선물 관련 사실대로 진술한 거 맞나요?) ….]
하지만 김 씨는 특검 수사 불과 41일 만에, 먼저 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처지가 됐습니다.
이후 대통령 권력 그늘에 가려졌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을 포함해 건진법사를 통한 통일교 금품 수수, 무상으로 여론조사를 받은 의혹이 특검 수사로 드러나 재판에 넘겨졌고 중형이 구형됐습니다.
그사이 김 씨는 통일교 교인을 동원해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 개입한 혐의로도 기소됐습니다.
김 씨가 특검 수사 기간에 소환된 건 지난 12월 11일까지 모두 9차례, 구속된 이후로는 대부분 의혹에 입을 열지 않았습니다.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거짓말과 회유 사실이 드러났는데도 김건희 씨는 선택적으로 최소한의 혐의만 인정하면서, 사과하고 반성한다는 호소가 설득력을 얻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YTN 김태원입니다.
영상편집 : 변지영
YTN 김태원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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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이 내일(28일) 180일 동안의 수사를 마무리합니다.
김건희 씨가 처음으로 수사기관 포토라인에 선 순간부터의 과정을 들여다봤습니다.
김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숱한 논란에도 고개 숙이지 않았던 영부인 김건희 씨는 대통령이 탄핵되고 특검 포토라인에서 뒤늦게 사과했습니다.
[김건희 /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지난 8월) : 국민 여러분께 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심려를 끼쳐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첫 조사 이후 곧바로 구속될 위기에 놓였을 때는 더 신중해졌습니다.
[김건희 /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지난 8월) : (말씀하셨던 아무것도 아닌 사람 의미가 무엇입니까?) …. (명품 선물 관련 사실대로 진술한 거 맞나요?) ….]
하지만 김 씨는 특검 수사 불과 41일 만에, 먼저 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처지가 됐습니다.
이후 대통령 권력 그늘에 가려졌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을 포함해 건진법사를 통한 통일교 금품 수수, 무상으로 여론조사를 받은 의혹이 특검 수사로 드러나 재판에 넘겨졌고 중형이 구형됐습니다.
그사이 김 씨는 통일교 교인을 동원해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 개입한 혐의로도 기소됐습니다.
김 씨가 특검 수사 기간에 소환된 건 지난 12월 11일까지 모두 9차례, 구속된 이후로는 대부분 의혹에 입을 열지 않았습니다.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거짓말과 회유 사실이 드러났는데도 김건희 씨는 선택적으로 최소한의 혐의만 인정하면서, 사과하고 반성한다는 호소가 설득력을 얻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YTN 김태원입니다.
영상편집 : 변지영
YTN 김태원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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