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환경부 예산 7.5% 증액...전기차전환 지원금 등 신규 편성

내년 환경부 예산 7.5% 증액...전기차전환 지원금 등 신규 편성

2025.09.02. 오후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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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환경부 예산은 기후대응기금을 포함해 모두 15조 9,160억 원으로 올해보다 7.5% 늘어납니다.

환경부는 환경 분야 기술 개발 예산을 사상 최대 규모인 4,180억 원 편성했으며, 증액된 예산 대부분을 기후 대응기술 개발에 집중한다고 밝혔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내연기관차를 폐차하고 전기차를 살 때 주는 전기차전환지원금 예산 1,775억 원이 신설됐고, 맨홀 추락방지 시설 설치 예산도 1,104억 원 신규 편성됐습니다.

또 도시침수 대응 하수관로 정비 예산을 올해보다 23% 늘렸고, 녹조 대책 이행 예산도 20% 가까이 증액했습니다.

금한승 환경부 차관은 물관리에 역대 최대인 7조 3천여억 원을 투입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과 '탈 탄소'라는 국정 방향에 맞게 내년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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