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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3종 청소년 합숙훈련 중 중학생 선수들 사이에 성폭행과 불법 촬영이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습니다.
체육시민연대 등은 오늘(28일)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 기관의 관리 부실로 체육계의 인권 침해가 발생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철인3종 협회는 사무처장이 직접 초기 대응을 했지만, 미성년자 성폭력 사건을 합의에 따라 이뤄졌다고 규정하고 사건을 축소해 보고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관리책임기관의 위치에 있는 대한체육회와 스포츠윤리센터는 석연치 않은 보고 내용에도 후속 보호조치를 하지 않아 피해자의 인권이 침해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가기관 관리와 행정 부실로 인한 체육계 인권침해를 개선하게 해야 한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월 철인3종 경기 청소년 대표 합숙 과정에서 중학교 3학년 선배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2학년 학생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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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관리책임기관의 위치에 있는 대한체육회와 스포츠윤리센터는 석연치 않은 보고 내용에도 후속 보호조치를 하지 않아 피해자의 인권이 침해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가기관 관리와 행정 부실로 인한 체육계 인권침해를 개선하게 해야 한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월 철인3종 경기 청소년 대표 합숙 과정에서 중학교 3학년 선배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2학년 학생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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