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안성 골판지 제조공장 끼임사고 관련 3명 입건

경찰, 안성 골판지 제조공장 끼임사고 관련 3명 입건

2025.08.25. 오후 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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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경찰서는 지난달 골판지 제조공장에서 작업자가 기계에 끼여 숨진 사고와 관련해 공장 안전관리책임자 등 3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2일 낮 1시 40분쯤 안성시 미양면에 있는 골판지 제조 공장에서 30대 작업자가 제품 이송 설비와 구조물 사이에 끼여 숨진 사고와 관련해 사고 예방 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습니다.

숨진 작업자는 제품 이송 설비에 이상이 있는 것을 감지하고 살펴보러 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작업자의 사인이 복부 손상과 장기 파열로 추정된다는 구두 소견을 내놨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일 과학수사대를 투입해 현장 감식을 진행했고, 지난 18일에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공장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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